maquia는 쫌쫌따리 계속 인터뷰가 떴었는데 걍 최근 올라온 개인 인터뷰 부분만 모아왔어.
뜬 순서대로 가져왔고 이미 짹에 많이들 번역된 거 같은데 잠 안온 김에 번역해 본거 슬쩍 껴서 올려봐.
(스킨케어부분은 생략함) (웃음. 이거는 쓰고싶지 않아서 거의 ㅋㅋㅎㅎ로 대체함) (당연히 의,오역있어)
다들 넘 달라서 재밌다.
https://twitter.com/maquia_magazine/status/1672225559110115328?s=61
의주 : 저는 저 자신에 대해 화려하다거나 반짝거리는 타입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서. 언제나 차분하고 엄청난 존재감을 나타내지는 않지만 깨닫고보면 언제나 그곳에 있는것같은. 예를들자면 물이 가장 가까우려나. 평소엔 그다지 신경쓰는 일은 없지만 없어지면 곤란한, 그런 존재로 있고싶다고 생각해요. 저는 앤팀의 리더이니까, 멤버들로부터 ‘언제나 주변을 잘 챙기고있네’라는 말을 들을 때가 많아요. 저 자신도 리더로써 언제나 주변을 생각하려고 하지만, 최근엔 아직 멀었구나 라고 느낄때가 많아요. 나무를 보기보단 숲을 보는, 모든걸 전체적으로 보는 눈을 키울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있어요. 아직 익숙하지 않은 일이 많지만, 앤팀이 앞으로 어떤 길을 나아가야 하는가에 대해 생각하고,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해 나갈거예요.
https://twitter.com/maquia_magazine/status/1672230417796136961?s=61
케이 : 사실 전 컴플렉스가 엄청 많아요. 욕심쟁이라고나할까.. 멋진 선배님들의 노래와 댄스를 많이 봐와서, 금새비교해버리고 말아요. 그래서인지 자기 자신에 대해 납득한 적이 한번도 없어요. 무대에서의 자신을 보고 매번 아쉽다고 생각해요. 왜 이거밖에 안되지 더 잘 할 수 있을텐데. 라고. 그걸 극복하려면 연습밖에 없죠. 자신에게 엄격하다고요?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평상시엔 안그렇지만ㅋㅋ. 실은 오늘 아침도 ‘이대로는 안돼’ 라고 멤버 전원이랑 이야기했어요ㅎㅎ. 아직 신인이니까 당연하지만, 매번 초심으로 돌아가 처음부터 다시배우는 느낌으로 모든 일에 몰두해야죠. 그런 저희들의 음악에 대한 감정을 퍼포먼스로 보여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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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 : 쿨해 보이지만 핫한 니콜라스 입니다ㅋㅋ. 스테이지에서 인사할때 언제나 하는 자기소개입니다. 입 안열면 차갑고 무서운 이미지로 보이기 쉽지만 실제로 대화해 본 사람들은 정 반대라고들 해요. 감정을 잘 드러내지않는 타입이라고 많이들 생각하지만, 멤버들과 까부는 것도 좋아하고 사실은 감정이 풍부하고 꽤 텐션 높은편이네요. 좋아하는 것엔 특히 그렇고! 그중에서도 패션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면 갑자기 텐션이 올라가요. 멤버들도 제가 패션 좋아하는건 알고있고, 그 센스를 신뢰하는건지, 촬영때라던가 어떤 옷이 좋을지 언제나 묻더라고요. 많이 알려주고있어요ㅋㅋㅋ. 무대나 촬영에서 감수성이 풍부한 부분을 잘 표현하려고 신경쓰고있어요. 저, 꽤 눈빛이 세거든요. 라이브할때라던가 눈빛 칭찬 받는 일도 많고. 어떤 기분도 눈으로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여러 감정을 눈에 담으려 노력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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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아 : 물론 퍼포먼스 할때는, 무대도 촬영도 몇번이며 보고 확인해요. 자신이 봤을때 멋있다고 생각할 수 없다면 르네 여러분도 그렇게 생각할 수 없을거라 생각해서. 나 자신이 납득할 수 있을때까지 부족한 부분을 고쳐가며, 작품도 비주얼도 만들어나가려 하고 있어요. 롤모델은 ㅂㅌㅇㅅ 정.국선배와 ㅇㅎㅇㅍ 정.원선배님 입니다. 노래와 댄스를 잘 하는 걸 넘어서, 그 사람만의 매력이 느껴져요. 직캠을 집중해서 봐도 춤에 자신만의 개성이 있어요. 그래서연습생때는 실력을 높이기 위해 노래나 댄스에 집중하는 일이 많았지만, 최근엔 나 자신만의 매력을 밝혀나가는 사람이 되고싶어서, 자신에 대해 생각하는 일이 많아졌어요. 내 부족한 점은? 나의 강점은 뭘까? 같이. 지금 저만의 강점이요? 좀 부끄럽지만 목소리가 매력적이라거나, 얼굴이 예쁘다라는 말을 듣는 일이 많아서, 그걸 저의 강점이라고 생각하고 더욱 연마해가면 어떨까 생각하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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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마 : 저는 앤팀 활동을 하기 전에도 많은 도전을 해왔지만, 장래가 보이지않아 꿈을 포기하려했던 적도 있어요. 그렇지만 ‘도전할 시간은 아직 많아’라고 불안을 지워가며 내가 있을 곳을 계속 찾았죠.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지금은 앤팀이라는, 저에게있어 가장 편안한 장소에서 활동하게되어 정말 행복하다고 생각해요. 우리팀은 연장자와 막내가 9살이나 차이가 나지만, 그 딱 중간에 있는 제가 그 간격을 이어주는 존재가 되었으면좋겠다고 생각해요. 나이가 어리면 형들에게 전하기 어려운 말이 있을수도 있고, 형들도 동생들에게 어떻게 전하면 좋을지 고민하는 부분이 있을테니까. 저를 경유하면 서로 전하기 편해져서 더 좋은 관계로 나아가면 좋을거같아요. 잘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의식은 하고 있어요. 그룹으로서의 목표는 월드투어입니다. 절대적으로! 개인적인 일이라면 어렸을때부터 계속 히어로물을 동경해왔어요. 칠석 소원으로도 썼었고, 실은 전부터 아크로바틱을 연습해왔던 이유이기도해서, 언젠가 어떤 형태로든 그 꿈을 이루면 좋겠다고생각하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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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키 : 9명의 움직임이 모였을때의 아름다움과 각자의 개성이 앤팀 퍼포먼스의 매력. 저는 무용이나 락킹같은 여러댄스를 해와서, 힘주는 부분과 부드러운 면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멤버 중에선 하루아와 마키랑 같이 막내조인데, 저는 두명보더 조금은 더 경험이 있는 편이네요. 그렇지만 데뷔초기엔 촬영할때 이렇게하면 좋아-라고 어드바이스를 하기도 했지만 최근엔 두명 모두 저보다 잘해요 ㅋㅋ. 퍼포먼스 외엔, 웃는 얼굴을 칭찬 해 주실 때가 많은거같아요. 의식해서 웃는 얼굴로 있는게 아니라, 즐거워서 자연스럽게 웃게되요. 좋게말하면 긍정적, 나쁘게 말하면 뭐든걸 심각하게 생각하는 성격이 아니라 ㅎㅎ 어떤 괴로운 상황에서도 즐겁다고 생각하면 즐거워져요. 그런 밝은 면은 이 일과 잘 맞는다고 생각해요. 그렇다고는해도 14살에 부모님을 떠나 한국으로 왔을땐 역시 큰일이었네요. 불안하고 언어문제도있고 무엇보다 외로워서.. 매일같이 엄마에게 전화했던 기억이 있네요. 그렇지만 그렇게 멀리서 지지해주고있는 가족에게 보답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기에, 아무리 괴롭더라도 힘을 낼 수 있었던걸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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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 : 저는 감정을 별로 밖으로 드러내지 않아서 쿨해 보이기 쉽지만 그냥 조용할 뿐이에요. 멤버들이 까부는 걸 볼땐 박수를 치며 웃기도하고, 의외로 웃음장벽이 낮아요. 게다가 퍼포먼스를 향한 열정도 보기와는 달리 의욕이 있어요. 최근 르네여러분들로부터 이전에 비해 퍼포먼스가 몰라보게 좋아졌다는 말을 들었는데, 기술적인 부분에서 칭찬받는일은 엄청 기쁜 일이에요. 그걸 눈에 보이게 표현하지는 않지만 내심 엄청 기뻐하고있어요. (미용부분생략. 스킨은 오래쓰게 대용량을 선택한다는게 웃김ㅋㅋ) 제가 생각하는 아름다운 사람은, 아직 알 수 없는 미래에대해 착실히 바라보고 노력하는 사람. 그리고 힘을 내야할 때, 다른 사람의 몇배정도 애쓸 수 있는 사람을 보면, 아름답구나, 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목표를 향해 애쓰는 중이지만 그건 멤버들 덕분이기도해요. 멤버들이 저에게 노력하는 방법이라던가 무엇을 목표로 해야할지 알려주는 일이 많아서, 앞으로는 저 스스로 목표를 찾아낼 수 있었으면 좋겠고 언젠가는 누군가의 목표를 찾아줄 수 있을 정도로, 자기나름의 생각을 가진 사람이 될 수 있다면 멋질거같아요. 그런 선배들이 가까운 곳에 많이 계셔서 동경하고있고, 높은 곳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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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 : 제 성격도 외모도 완전 아버지를 닮았어요. 이목구비가 진하고 눈이 선명한거랑 자유롭고 솔직한 성격은 저 스스로도 장점이라고 자부하고있어요. (성장기라 피부컨트롤에 애먹고 있다는 내용 ㅜ) 어릴때부터 부모님에게 철저하게 예의에 대해 배우면서 자란 것도 있어서, 매너가 몸에 배어있는 사람을 보면 아름답구나라고 느껴요. 예를들면 친구집에 놀러갔을때 제대로 신발을 정돈하고 들어간다던가, 인사나 감사를 말로 전한다던가, 새삼스레 말로 표현하면 정말 사소한 일일지라도 저 스스로도 그렇게 하려고 의식하고 있어요. 저를 응원해주는 르네여러분께는 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싶기때문에 마음도 외모도 아름다운 상태이고싶네요. 미용에대해 잘 모르기때문에 잘 아는 사람에게 조언을 구하기도해요. 특히 케이군은 지식량이 엄청나요. 미용뿐만 아니라 다른 것도 많이 알고 있어서 케이군에게 많이 배우는 중이에요. 올해 생일에 케이군에게스킨을 받았어요. 피부트러블로 상담을 했더니 좋은게 있다면서 선물해줬어요. 덕분에 많이 나아졌어요. 그리고 지금 절찬성장기중이라 1년 새에 3-4센티 컸고, 변성기로 고생했지만, 소마 겐다씨에게 배운 트레이닝덕에 이전보다 더 고음을 낼 수 있게 된 것이 기뻐요. 더 고음을 낼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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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마 : 저의 매력이나 장점을 아직 찾고 있는 중이지만 의주군이나 타키군이 언제나 멋있다고 북돋아주니까, 그걸 믿고 촬영에 임하고있어요. 자신만의 색이 있고 자신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보면 아름답구나라고 느끼기때문에 저도 언젠가 그렇게 되고싶다, 그렇게 되어야만 한다라고 생각해요. (중략) 퍼포먼스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어릴때부터 댄스를 시작했고 뮤지컬스쿨에도 다녔기때문에, 정확한 춤동작이 저의 특징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네요. 오디션 중엔 자신을 가지지 못했던 것이 퍼포먼스에 드러나버렸지만 최근엔 조금씩 무대를 즐길 수 있게 되었어요. 기초를 단단히 하면 무너지는 일이 없기때문에 연습을 계속 하는 것이 자신감으로 이어지는 거 같아요. 그리고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을 잊지 않는 것도 중요하죠. 저는 백댄서 경험이 있어서 무대를 지탱해주시는 많은 분들의 노고도 조금은 알고 있어서, 그런 분들을 소중히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생각하면, 저는 데뷔가 늦은 편이지만 지금까지의 경험에는 모두 의미가 있었구나, 라는 생각을 해요. 앤팀은 어쨌든 음악이 멋지고 멤버 한명 한명의 스킬도 하루가 나날이 늘어가고 있어요. 그 강점을 착실히살린다면 분명 세계에서 활약할 수 있는 그룹이 될터. 팀에 관해선 엄청 긍정적인 편입니다 (웃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