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반짝임을 키우기 위해서는, 자신의 빛이 필요하다는 걸 알았다.
서로 겹쳐져 울려퍼지는 하모니 같은 이 빛이 부디, 온세상에 닿을 수 있기를.
IDOLiSH7 이즈미 이오리
눈부신 건 거북하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사실은 분명, 동경했었던 거다.
이제야 손에 넣은 이 빛을, 지키고, 이끄는 존재가 되고 싶어.
IDOLiSH7 니카이도 야마토
하나로는 조그마한 빛이라도 빛이 모여서, 커다란 반짝임이 되었어.
언제든 온 힘을 다해 빛나는, 일등성처럼 되고 싶어.
IDOLiSH7 이즈미 미츠키
동료들과 함께라면, 암막이라도 뚫고 나갈 수 있어.
좀 더, 어떤 곳에서라도 찾을 수 있을 정도로, 올곧은 빛이 된다면 말야.
IDOLiSH7 요츠바 타마키
새벽 길에 발을 내디딜 수 있는 용기를 준 뜨거운 빛.
그 반짝임을 마음에 담으면, 어디든 갈 수 있어.
너의 마음이 겁을 먹어 발이 나아가지 않을 때는, 내가 빛을 밝힐테니까.
IDOLiSH7 오오사카 소고
컬러풀한 빛에 닿아, 지금까지의 경치는 흑백이었다는 걸 알았다.
마음을 매료시킨 아름다운 빛에 색을 더하고, 눈을 뗄 수 없을 정도의 선명함으로, 이 세상을 채우자.
IDOLiSH7 로쿠야 나기
스스로는 보여줄 수 없었던 빛을, 동료들이 이끌어내 주었어.
일곱 색 빛의 한 가운데라면, 앞만 향해 빛날 수 있었어.
모두가 갈 길을 밝히는, 북극성처럼 되고 싶어.
IDOLiSH7 나나세 리쿠
설령, 아무리 짙은 안개가 가로막는다고 해도, 이 빛은 결코 사라지지도 않고, 사라지게 하지도 않을 것이다.
앞길을 막는 모든 걸 털어내고, 어디까지고 높게 멀리.
TRIGGER 야오토메 가쿠
아직 완성은 되지 않아. 진화는 멈추지 않아.
이 곳도 또한, 통과점에 지나지 않아.
눈이 부실 정도의 섬광과 함께, 너를 미래로 데려갈게.
TRIGGER 쿠죠 텐
눈동자에 강렬히 새겨질 정도의 반짝임과, 만나버렸어.
그 빛을, 매어 잇고, 세상 끝까지 넓히자.
폭풍우 한 가운데에서도, 결코 서로의 모습을 놓치지 않기 위해.
TRIGGER 츠나시 류노스케
따라잡힌 빛에 희미해지지 않기 위해, 강하게 강하게 빛났어.
그건, 어느샌가 자신만의 반짝임이 되었어.
손에 넣은 빛은, 누군가가 갈 길을 비추고 있어.
Re:vale 모모
칠흑같이 어두워진 세상에서, 누구보다도 앞을 달리는 빛이 되자고 생각했다.
등 뒤에는 무수히 많은 빛이 생겨나, 길이 되었다.
과거도 현재도 눈부시게 비추며, 다음 세상을 보러 가자.
Re:vale 유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