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을 달렸던 우리들.. 캐릭터들 미리 선별해뒀쟈나
자 그러니 거두절미하고 바로 시작해보자!!
아토베
당연히 다 이겨주시는 센스임. 낮에 져주는거 어~~~~~~~~~~~~~~~~~~~~~~~~~~~~~~~~~쩌다 한 번. 그것도 엄청 선심 쓴다는 듯 '그래 이 몸께서 이번 한 번은 봐주지'라는 웃음 한 방 날려주면서 져주시는 오레사마. 지는데 지는게 아니야ㄷㄷ(뭐야 무서워)
낮에도 밤에도 다 이기지만 밤의 황제이실 듯ㅋㅋ 낮엔 그래도 밤보다는 조금 더 배려해줄 것 같애. 물론 대개 남자들이 아침에 더 건강함을 과시하긴 하지만 부드럽게 리드하는건 낮쪽일 듯. 일단 목소리로 임신이 가능하신 분이라(스와쥰이잖아!) 자기 목소리를 십분 잘 활용할 것 같애. 본인이 그걸 아주 잘 안달까? 어떤 타이밍에서 어떤 높낮이로 오떤 말을 속삭이면 껌뻑 넘어가고 꼼짝 못하는지 전부 인사이트 하시는 무서운 분 ㅎㄷㄷㄷ
전희 스킬이 끝판왕일 듯!! 그야말로 오레사마의 미기에 취해서 허우적거릴 거 같애 ㅠ
야나기
내 안의 야나기는 낮이밤져임ㅋ 밤에는 처음 시작할 때 잠깐 리드하다가 결국엔 져버림. 대부분 상대가 리드하고 야나기가 거기에 맞춰주는거ㅋ. 밤에 리드할 때도 있긴 한데 되게 부드럽게 해줄 것 같애. 그리고 얘는 전희만큼 후희도 정성돋게 해줄 듯. 여자보다 본인이 더 여운과 후희를 즐길 것 같달까.
대신 낮엔 짤 없습니다. 숨 쉴 틈도 안주고 밀어붙이는 한 마리 야수가 될 것 같달까. 거의 지킬앤 하이드 수준ㅋㅋㅋ 그리고 겁내 만족스럽게 아주 쌩쌩하게 주변정리 하고 여자 챙겨줄 거야. 상대는 당연히 흐느적 거릴 정도로 파김치 모드(꺅). 아침(낮)에 그 누구보다 강한 남자가 바로 야나기라고 생각함ㅋ
의외로 분위기에 약할 것도 같고 ㅇㅇ
후지
전형적인 낮져밤이 타입 같음. 본인 기분 좋을 때는 한없이 상냥하고 부드럽게 해주는데 질투폭발하면 난리남 ㅎㄷㄷㄷ. 되게 여리여리해 보이지만 운동한 남자애 답게 지구력 끝장 나서 상대가 지쳐떨어질 때까지 안떨어질 기세. 애프터 때 결국 먼저 용서해주고 만족스럽게 다독여주고 딥슬립하시는 마왕님ㅋㅋ 낮엔 왠만해선 져줄 것 같다. 왜냐면 밤에 앙금 다 풀었으니깤ㅋㅋㅋ 한번 털어버린 것에 더 미련을 두지 않고 자기 존재감에 대해 자신이 있어서 어쨌든 상대방이 자기한테서 벗어나지 못한다고 확신해서 낮동안은 유순한 양 모드일 듯. 엥간한건 다 그래그래 하며 받아줄 것 같애.
오오토리
네, 오셨습니다 그 분이. 시시도 상....이 아니라.. 얘도 큰 덩치에 비해 유순한 성격이라 낮져밤이 스타일. 상대가 연상이든 연하든 동갑이든 낮엔 그냥 무조건 다 받아주면서 '네, 네 알겠어요.' 'xx가 좋은 걸로 해요'하고 다 맞춰주고 지는 뒤에서 아빠미소 짓고 있을 녀석임. 그러다가 밤 되면 돌ㅋ변ㅋ. 야나기랑 반대랄까 밤되면 거의 인격 바뀌는 수준으로 남자 오브 남자 됨 ㅇㅇ 이젠 제가 하고 싶은대로 해도 되는거죠? 많이 참았는데..하면서 겉으로는 유순한척 하지만 눈동자 이글이글 레이저 나올 기세 ㅎㄷㄷ 말투만 사근사근하고 나머지는 일사천리로 진행되서 어느샌가 상대방은 오오토리한테 휘둘리고 있을 가능성 100% ㅋ 대형견이 늑대가 되는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