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응.....뭐 좀 하나부터 열까지 너무 작위적이긴 하네
갈등점을 바로바로 쉽게 해결해버리는건 일일히 질질 끄는것 보단 좋은 거라고 생각은 하지만
역으로 생각해보면 매번 이러니 성장감이 느껴지지가 않음
개인으로든 그룹으로든.......이래선 바닥부터 시작했다는데에 별로 의미가 없는것 같은 회의적인 생각이 문득 들기 시작한다
뭐 아직까지도 이야기가 괘도에 오르지도 않았다고 느끼긴 하지만
분명 드라마가 아이나나의 강점이라고 들었는데
17화중 절반이나 왔음에도 불구하고 솔직히 드라마같은 드라마는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듯
무언가를 차곡차곡 쌓는다는 느낌도 없고, 내외적으로 변화해 간다는 실감도 안나고
궁극적인 전환점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싶다
솔직히 처음 보는 아이돌물이라 이게 원래가 이렇고 이런 장르라고 한다면 할말은 없다만
개인적으로 흥미도는 약간씩 떨어져가고 있는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