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아이돌물하고 스포츠물은 더욱 그렇고
그런데 최애 아닌 사람 때문에 울어본 건 아이나나가 처음이었음
(물론 내가 모든 아이돌물 모든 스포츠물 다 본 건 아니고 걍 내 취향과 성향에 이게 맞았던 걸거임 다른 거 후려치려는 의도 없음)
나는 3D 아이돌도 늘 그룹도 좋아하긴 해도 개인팬이고 2D 아이돌물도 똑같고
스포츠물은 좋아하는 학교 생기면 그 학교 말고 다른 학교는 그냥 아 스토리가 이렇게 흘러가는구나 이 정도 감흥밖에 못 받는 편이거든
근데 3부 스토리에서 류 혼자 네가이와샤인온더씨 부를 때 진짜 존나 펑펑 움
펑펑 울다가 그거 중간에 곡 하나 쳐야 다음 스토리 열리잖아
훌쩍거리면서 그거 다 치고 또 그 다음 스토리 읽으면서 오열하고...
그렇게 많이 울어본 거 처음이었던 거 같앜ㅋㅋㅋㅋㅋ 눈물이 없는 건 아니지만 내 최애는 아이나나에 있고 최애그룹도 아이나나인뎈ㅋㅋㅋㅋㅋ
내가 트리거 때문에 이렇게 펑펑 울 줄은 진짜 꿈에도 몰랐음 아이나나 처음 시작한 2015년의 나한테 얘기하면 안 믿겠지...
어쨌든 아래 글 댓글처럼 트리거의 진가는 3부에서 나오는데
또 트리거 좋다고 하면 3부 추천하기엔 너무 3부 내용이 속쓰려서 망설여지긴 함
그치만 트리거는 진짜 3부를 봐야... 물론 리바레도.. 리바레 2부에서도 좋았지만 3부 에스페란자 때 진짜 영혼 바칠 뻔;;;
12명 다 좋아서 큰일났어 ㅠㅠ 굿즈 하코가이 제일 많이 해... 걍 12명 다 사고 안고 가게 된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