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아리에 이어서 두번째 감상이얌lㅅㅇ)
앨리스때랑 달리 삼총사는 원작을 1도 모르는 상태에서 드씨를 들어서
어떤 부분이 오리지날이고 뭐가 원작 내용인지 아무것도 모르는 점 이해해줘...ㅠ
(변명을 하자면 발매전에 원작을 알아보긴 했는데 '삼총사 내용 요약'.. 내용 요약(중요하니깐 강조)!!!!!!이라고 검색했는데
엄청 긴 글만 있어서....... 현기증이 나서 창을 꺼버렸어...ㅠㅠ)
그래서 [하나는 모두를 위해, 모두는 하나를 위해!] 라는 명대사가 있다는 것 빼곤 무지인 상태로 듣기 시작.
(내) 편의를 위해서 아래부턴 역 이름이 아니라 캐릭터 이름으로 적을께!
일단 나츠키(아타리야)가 초반부터 나와서 띠용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쇼한테 싸움걸었다가 치비, 두고봐! 이러면서 도망치는게ㅋㅋㅋㅋㅋㅋ
평소의 반대 포지션이라서 그런지 엄청 색다르고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아이쨩하고 카뮤한테 시비 걸다가 결국 얻어터지고 퇴장....(낫쨩의 맹연기를 꼭 들어봐!!
초반부터 아이랑 쇼가 엄청 싸우는데 (카뮤는 적당히 말리다가 방관함)
이게 거의 끝까지 통상운전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쉴 틈도 없이 싸운다 얘네.........
둘 사이에 껴서 이리저리 걱정하는 카뮤가 내가 더 안쓰러움ㅋㅋㅋㅋㅋ
(토키야가 카뮤를 격려하는데 진짜 토키야 카뮤 좀 더 격려해줘!!!!! 싶을 정도였음
종자들도 마찬가지로 렌하고 란마루가 티격태격하고(아이곸ㅋㅋㅋㅋ) 토키야가 방관ㅇㅇ
그래도 종자들은 적당히라는 게 있더라....... 삼총사는 진짜(절레절레
드씨 중간에 임무 도중에 처음엔 실패해서 아이가 부상입는 씬이 있는데ㅠㅠㅠㅠ 아이고 아이쨩ㅠㅠㅠ
여기서 서로를 믿지 못해서 티격태격하다가 전부 흩어지고 나중엔 카뮤 혼자서 이어서 임무를 뛰는데
적진 앞에서 평소에 싸우기만 하던 둘이 막상 없으니 마음 한켠이 허전하고 불안하다는 독백에 찌통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마사토가 최종 보스로 등장하는데..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로스트 앨리스때도 생각했지만
진짜 연기파 아이돌 히지리카와 마사토를 이겨낼 자는 없어......... 프리트윗에서도 말한 것처럼 드라마에서 그야말로 T.H.E. 악.역.이었어..
마사토 최애인데도 진짜 얄밉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클라이막스때 서로를 믿고 아이랑 쇼가 카뮤한테 모든 걸 맡기는데
우와...... 진짜 애들 대사 하나하나에 감동이야...... 너희 30분전까지만해도 그렇게 싸웠는데.........ㅠㅠㅠㅠㅠㅠㅠ
서로의 믿음 덕분에 임무도 무사히 마치고
셋이서 사이좋게 지내는 에필로그 같은게 마지막에 나오는데 진짜 훈훈함ㅠㅠㅠㅠㅠㅠ
뭔가 글만 길어지고 정작 내용이 두루뭉실해진 감상이 됐는데 내 필력이 이정도밖에 안돼 흐규ㅡㅎ극ㅠㅠㅠㅠㅠ
이건 진짜 드라마 CD로 들어봐야돼ㅠㅠㅠㅠㅠㅠㅠ
샤이닝 시어터까지만해도 캐릭터를 믿고 막 써낸 시나리오.... 라는 느낌이 강했는데
이번 마스터 피스 쇼는 진짜 시나리오 잘짜여져있음ㅇㅇㅇㅇㅇㅇㅇ 믿고 질러도 돼!!!!!
로스아리때처럼 드라마 내용 중간 중간 트로와 가사가 대사로 나오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
혹시 아직 안들어본 덕들 드씨 들으면서 한번 잘 찾아봐!!
이정도 퀄리티면 블쉐급으로 불안했던 리코리스도 안심해서 들을 수 있을거 같아....ㅠㅠ
다음 드씨 기획도 이정도 퀄 유지해줬으면 좋겠다 진짜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