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보고왓다고햇더니 먼저 본 다른친구가 나한테 넌 세이렌이랑 한잎두잎이들 중에 누가 잘못한거같냐고 물어봤는데 이거 너무 철학적인 질문이라 한참고민함 나는 약간 세이렌이 자연 그자체이고 한잎두잎이는 인간들인거같다고 느꼈음
자연은 인간들의 사정을 봐주지않음 자연에게 어떤 악의가 있어서 인간들을 덮치는게 아니라 그냥 그게 자연임(세이렌이 한잎두잎이 배를 전복시켰던장면)... 그리고 인간이 태풍 산사태 지진 이런거에 휩쓸려 화를 입는거 그것 또한 누가 잘못해서 일어난 일이 아니라 일종의 자연의 섭리라고 생각함
근데 한잎이는 그런 자연(인어)을 훼손했음 아름?다운? 우정으로 포장됐지만 결국 두잎이를 살리고 싶다는 본인의 욕심 때문에 인어를 죽이고 인어를 먹였다고 생각함 실제로 두잎이는 영생을 얻고 기뻐한게 아니라 세상에 혼자만 남게될 자신을 생각하며 억지로 한잎이한테 인어고기를 먹임<-나는 이것도 두잎이의 이기심으로봄 나만 남기 싫어 네가 날 이렇게 만들었으니까 너도 나랑 똑같이 되어야해 라는 이기심... 그러니까 한잎두잎이는 인간이자 인간의 이기심을 표현한 존재같다고 느꼈음
그래서 뭔소리임: 이 이야기는 인간의 이기심으로 인해 자연이 훼손되고, 그 자연이 다시 인간에게 복수하는 내용같다고 느꼈음 여기서 좀더 개개억지 해석을 덧붙이자면 마지막 치이가 고민하다 진실을 묻는걸 택한 장면은 자연을 훼손하는 원인이 무엇인지 알고있고,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알고있음에도 우리의 편리함을 위해 그 원인들을 외면하고 모르는척하는 수많은 우리들이 아닐까 싶었음
아무튼 별 생각없이 봤다가 진짜 개깊생하게된 잘만든 극장판인듯 ott올라오면 또볼래~~~~~~뿌릿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