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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모노노케 감독이 최종장 성우들에 대해 코멘트한거 모아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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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0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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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야 히로시(약장수)

표현력이 뛰어난 성우니까 맡겨만 두면 반드시 정답이 나올거라 믿었다

엄청난 베테랑이라 슥 와서는 정말 매끄럽게 끝내고 가니까, 여유가 느껴졌다

지금까지 몇 번의 기회가 있었음에도 함께 작업하지 못했던건 모노노케에서 이렇게 약장수로 만나기 위함이었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 정도로 완벽했다


이리노 미유(천자)

원하는 방향을 일러주면 놀랍도록 그대로 출력해낸다

힘이 들어가 있거나 하는 일 없이 백지에 색이 물드는 것처럼 연기했다

연기를 하면 자연스럽게 그 캐릭터가 되어버려서 리테이크도 거의 없었을 정도


타네자키 아츠미(미다이도코로)

숨소리 하나 하나까지 그 순간의 각기 다른 감정들이 담겨 있는게 너무나 섬세하고 자연스러워 이걸 우리가 마이크로 다 담아낼 수 있을까 싶었을 정도

다양한 감정과 상태가 그대로 녹아들어 있어 그 캐릭터가 된다는건 이런거구나 생각했다


사와시로 미유키(3대 미다이도코로)

캐릭터를 위해 정말 많이 준비해오셨고 제작진을 긴장시킬 정도로 심도 있는 질문을 던져왔다

의견을 교환하는 과정에서 자유자재로 연기가 변화하는 것이 굉장했다

연기하는 것마다 너무 좋아서 계속 ok를 냈더니 밤새도록 녹음할 각오로 왔는데 이렇게 쉽게 지나가도 되는 거냐고 물어오신(웃음)


사카키바라 요시코(스이코인)

녹음을 앞두고 편지를 주시거나 녹음 현장에서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들려주시며 정중히 임해주셨다

그 연기의 내용이나 임하는 모습이 굉장히 멋있으셔서 녹음을 마치고 감독을 비롯한 모두가 줄을 서서 사인을 받아 갔다



연기에 대해서는 정말 특별히 꼭 맞춰줬으면 하는 내용 말고는 특별히 지시사항이 없었고 캐릭터와 배경 정보 등을 전달해서 성우 스스로 해석해오는 식으로 최대한 맡겨서 진행했다고 함

사카키바라 요시코도 쉽지 않았다, 녹음하고 나면 정말로 지쳤다고 말하기도 했는데 이번 극장판 최종장도 성우들이 엄청 열연해줘서 보는 내내 너무 좋았어🥲

특히 타네자키 아츠미 중간에 우는 연기 소름돋게 좋았음+미유키치 분량 많진 않은데 임팩트가 엄청남 입을 열 때마다 보구 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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