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의 마음과 마키오 이 둘의 관계가 너무 이해되면서 찡해
아사는 고1이고 엉엉 울면서 감정을 표출하는 애도 아니라 혼자서 받아들일때까지의 시간이 걸림
흔히 말하는 '보통'의 어른이 아사를 데려갔다면 아사에게 아사가 듣고 싶은 말을 들려주면서 위로하고 아사가 회복하도록 도와줬울거라고 생각해
'너의 엄마는 너를 사랑하셨어'
'네가 슬픈건 당연해 일루와 안아줄게 내 품에서 울어'
같은 흔한 위로의 말과 듣고 싶어할 말을 줄수도 있엌ㅅ을텐데
마키오는 그런 어른도아닐뿐더러 언니와 사이도 안 좋아서 선을 그어버림 그 상대가 고1이지만서도 결코 그 감정에 대해 함부로 자신의 의견을 말하거나 알지 못하는 거에 대해 그순간만을 위한 말을 해주지않아 ㅜ
이 때문에 아사가 초반에 많이 방황하고 어려워하고 흔들리지만 그래도 그런 마키오가 있어서 아사는 온전히 상황을 받아들이고 자신을 찾아갔다고 봄 ㅜ 마키오는 보호자지 '부모'가 아니고 될 생각도 없기에 아사를 '부모'처럼 대해고 감싸줄수 없고 그 후의 책임까지도 질수 없으니까.. 그래서 그 간격이 보일때마다 너무 찡하고 슬퍼(굉장히 좋다는 말)
이런 감정을 되게 평온하게 애니가 읊어주는 느낌이라 진짜 너무 좋아
아사가 엄마 일기 보면서 사랑한다는 말을 보면서도 그런건 알수 없잖아 하는 장면이라던가 엄마가 죽은걸 멋대로 죽어버려놓곤..이라고 생각하는 점도 안타까웠고(아사 입장에서 갑자기 죽어서 내 환경이 이렇게나 달라졌다고 생각할 만하고 그거를 받아들여야만 한다는 사실이 버거워서 엄마한테 그 분노가 간것도 어떻게 이걸 이렇게 그릴까 싶고😭) 결국 받아들이고 우는 것도 짠했어 ㅜ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아사의 독백은
그녀는 왜 아무도 잃어본적이 없는데 이런 글을 쓸수 있는 걸까
이런 글을 쓸수 있으면서 왜 나를 진정으로 이해하지않는걸까
왜 그걸 알고 있으면서도 설령 그순간만인 말이라고 해도 내가 원하는 거짓말을 절대 해주지않는걸까
이 부분인데 누군가에게 이해받고 싶은 마음, 위로받고 싶은 마음이 끝끝내 닿지않아서 벼랑끝으로 몰려서 그제서야 온전히 부모의 죽음을 받아들인 느낌이라 너무 짠했어 ㅜㅜ
그렇다고 마키오 싫어하는 거 아니고 둘다 너무 이해하고 좋아함
그렇기에 이 둘의 관계가 변하는 것과 아사가 왜 그랬는지 마키오가 왜 그랬는지를 애니를 볼때마다 매번 느껴서 그게 너무 좋은거야..
진짜 너무너무 좋은 애니 ㅜ
아사 마키오 카사마치까지 너무 연기도 목소리 찰떡이라 더 좋음 ㅠㅠㅠㅠ
그리고 마키오의 아사를 볼때마다 안쓰러워하는 눈빛이 너무 좋아..(잘생겼어) 마키오도 분명 아사를 사랑해가지만 어리숙한 사람이고 그래서 표현도 서툴고 그래도 아사를 생각하는 마음은 항상 있어서 이런점도 좋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