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고작 10화밖에 안되는걸 얼마나 돌려보는건지ㅜㅜㅋ
애니화 잘된게 난 애니보면서 아사의 복작한 마음을 잘 이해하게 되었어
난 원작 후반까지 아사보고 짜증안났는데 초중반에 아사 짜증난다는 반응도 원작때도 종종있었거든 애니보면 아사 잘 이해하지않을까 싶음. 애가 너무 불안정하고 딱 철없는 나이고 어리광 부릴 나이고 그렇게 살아왔는데, 너무 성숙한 이모와 살게 되면서 안그래도 부모가 없어서 기댈곳 없는 상황에 이모랑도 맞춰가는게 버거워서 여러모로 방황하는게 잘 보여서 좋았음ㅜ
'왜 그녀는 이런 걸 쓸수있으면서 내 슬픔은 이해해주지 않는걸까, 이런 슬픔을 쓸수있으면서 왜 내가 원하는 위로는 거짓말로도 해주지않는걸까'
하고 아사가 우는 부분이 너무 좋았음 ㅜ 이것도 혼자 우는게 짠해...마키오에게 말해봤자 라고 생각하니까ㅜ
마키오는 내 감정은 내 감정, 니 감정은 니 감정.
확정적인 말을 절대 안하고 내공간 네 공간 나눠져있고 함부로 단정짓지않고 니가 짊어져야할거랑 내가 짊어져야할거랑 다르고 이런게 명확함
고딩이 갑자기 짊어지기엔 좀 힘들지..ㅜ
근데 아사가 또 엄청 감정을 직설적으로 표현하는건 아니라서 아사가 혼자서 생각하고 곱 씹고 삼킬때까지 시간도 걸리지만 받아들일때까지 예민하기도 하고.. 난 이 부분이 너무 잘 그려져서 좋았음
마키오도 그렇게 될때까지의 과정도 있고 난 마키오가 진짜 멋진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재택인데 매일 일을 저렇게 열심히 하다니...리스팩ㅋㅋ)
마키오랑 카사마치 사이의 미묘한 감정선도 너무 좋았고 항상 아사를 존중하는 느낌이 들었음
다만, 마키오는 아사를 존중하는거고 아사는 그걸 존중보단 거리감으로 받아들인것같기도 해서 이런 표현도 좋았음
이번분기에서 너무 만족스럽고 연출 성우 연기 작화 다 맘에 들어ㅜㅜ
완결까지 해줬으면 좋겠다 진짜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