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원래 오프닝 엔딩 잘 안보고 넘기거든
근데 주제곡이 겁나 맘에 들면 계속 보는데
귀멸 환락거리 오프닝 ㅈㄴ 좋아 미친거아니야
그리고 나 얼빠인데 텐겐사마 너무 내 취향이야
그러고보니 나 은발 백발캐 겁나 좋아하는데 텐겐도 백발이네
성격도 유쾌하고 아니 일부다처제에서는 약간 네?? 하긴 했는데 그래뭐.. 만화니까..
내가 원작은 안봐서 원작 작화는 잘 모르는데 귀멸도 애니가 좀 상향평준화된 편이야?
귀멸 대체로 작화나 연출에 엄청 돈 갈아부은게 느껴져가지고..
암튼 근데 진짜 오프닝 노래도 좋은데 그 텐겐 얼빡샷이랑 다 너무 좋아가지고 오프닝 계속 보고 있음..
그냥 말할데 없어서 써봤는데.. 혼자 지껄이고 나니 안물안궁 왜지껄였지 싶은 느낌인데..
하 근데 그 싹바가지 천 휘두르는 여자오니랑 싸우는 거 보고 있다가
갑자기 그 쌍둥이 오빠인지 뭔지가 튀어나와서 이제 막 싸우려는 거기까지 봤거든
ㅎ ㅏ...... 목소리가 너무 짜증나 생긴거도 짜증나게 생겼는데 목소리도 너무 걸맞게 짜증나는데 대사 드럽게 많고
자격지심 오져가지고 진짜 여기서 너무 과몰입되어버림
근데... 갑자기 나 전에 무한열차에서 그.. 아 또 이름 까먹었는데 그 불꽃남자 누구였지
걔 그렇게 죽어버리고 나서 약간 트라우마 왔는데
혹시 텐겐도 이러고 죽어버린다거나 반신불수가 ㅇ된다거나 저 잘난 얼굴이 반이 날아간다거나..?
혹시 그렇게 된다면 저 못생긴 썩은 대파쪼가리 색깔 오니새끼 가만두지 않을 것이야............
아니 만약 그렇다면 나에게 좀 미리 알려주겠어?
그런다면 나 정말 슬플거 같아....
난 아직 우마이 불꽃남자의 죽음의 애도를 끝마치지 못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