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다 보진 않았구 앞에 좀 보다가 설정을 읽고 옴
스포?주의
정리하자면
사람들이 무서워하는 개념의 악마일수록 쎄다
체인소의 악마(포치타)는 전기톱이란 개념 자체가 특별히 쎈건 아니다만 다른 악마를 먹어치울 수 있는 능력이 있어서 악마들이 무서워해서 쎄졌다
마키마는 묵시록의 4기사 중 하나에 해당하는 개쎈 빌런악마고 자기보다도 더 쎈, 악마를 먹어치워서 개념을 떵개할수 있는 체인소의 악마를 존경한다
왜냐면 마키마의 목표는 이 세상에서 전쟁 기아 기타등등 안좋은걸 없애기 위해서고, 체인소의 악마는 그게 가능하기 때문임
체인소맨의 세계관은 세상에 전쟁이란 개념이 사라져서 기술발전이 더뎌졌고 (인류 기술 발전은 전쟁과 뗄레야 뗄수가 없기 때문에? 자동차 의료 비행기 등등 다 전쟁과 연관 예를들어 나이팅게일이 없었다면? 을 가정해본다면...통계학과 위생에서 몇십년은 후퇴) 소련도 그대로 남아있음
문제는...개념을 먹는다는 건 역사를 무균상태로 개변시킨것조차 아니고 그 역사만 사람들 기억에서 '잊어버린' 거임
그래서 마키마가 빌런인 것임
작가가 하고싶은 말은 우리는 전쟁 기아 등등을 기억해야 하지 송두리째 없던일로 덮자는 것은 마키마같은 빌런이나 하는 짓이라는거임
설정만 보면 일본 작가 평균 이상으로 꽤 지식이 풍부하고 깊생하면서 그린 거 같은데 영화 좋아해서 오마주한거도 그렇고
물론 나 아직 다 안봤어..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