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하이큐 세대교체 안할 것 같은데 ㅋㅋㅋ
일단 본교가 이번 봄고에서 네코마, 후쿠로다니, 큐슈의 키류하고는 꼭 붙을 것 같단 말이지
네코마하고는 지금까지 전개상 이번에 안 붙고 넘어갈 수 없게 판 짜왔고
후쿠로다니는 보쿠토가 3학년, 3대 스파이커라고 언급 나온 키류도 3학년(이번이 아니면 못 붙음)인 걸 보면
이번에 붙고 넘어가는 게 아니면 굳이 비중 있게 다루고 언급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됨
최종보스교로 생각되는 이타치야마는 주요 포지션들이 2학년이라 올해 꼭 붙지 않아도 된다지만
이미 최소 3개의 학교하고의 대전이 예상되는 상태에서 첫 대전상대는 아예 다른 학교이고
작가의 전개 특성상 아마 또 얘한테는 무슨 과거가 있었고 얘는 어떤 배구를 하는 아이이며 같은 걸
이미 잘 알려진 네코마는 그렇다쳐도 다른 학교들은 충분히 경기 중에 나올 가능성이 커보여ㅋㅋ
경기 자체도 계속 라이벌 학교다, 쓰레기장 결전이다 해서 기대심리 잔뜩 쌓아놓은 네코마 전 같은 걸
그냥 지나가는 경기식으로 가볍게 묘사하고 넘어갈 리 없을테니 경기내용을 꽤 비중 있게 다룰 것 같고
후쿠로다니나 키류가 있는 큐슈 학교와의 경기도 지나가는 경기로 다룰 수 있는 무게가 아닌 듯 보여 (+ 애들의 배구인생 극장)
이것만 놓고 봤을 때도 엄청나게 전개할 분량이 이미 많아보이는데
사실 이타치야마랑도 판 짜놓은게 이번에 지든 이기든 (이기면 본교 우승일 듯) 붙을 것 같긴하거든
그럼 전국대회 만으로도 지금까지의 연재분량 충분히 뽑아내고도 남을 권수 나올 것 같고
거기에 세대교체까지 하면 새로운 경기양상 뽑아내기에도 한계가 있어보이고
(실제 배구경기도 늘 새로운 양상의 경기가 나오는 게 아닌데 만화로서는 비슷한 양상이 반복 되면 노잼이쟝)
기존캐들에 추가된 신캐들의 또 다른 배구인생 스토리 짜는 것도 버거워보여서 가능할까 싶음
무엇보다 난 세대교체를 할거면 그때가서 보여줘도 충분한 떡밥들을 굳이 지금 미리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해서
더욱 이번 판에 끝낼 것 같은데 오히려 저것들 때문에 세대교체할 것 같다고 하는 의견들도 보여서 신기하고 재밌더라ㅋㅋ
덬들은 세대교체 할 것 같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