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급 랭크전 세 번째 시합 나스 부대 쿠마가이에 대한 타치카와 대사들🥲🥲
(경기 중)
미카미 : 오늘 나스 부대의 전투에는 평소보다 더욱 진심이 담겨있는 것 같네요. 타치카와씨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타치카와 : 음~ 미카미한테는 미안하지만 얼마나 진심인지는 상관없지. 승부를 결정하는 건 전력, 전술 그리고 운이야.
미카미: 그런가요? 진심이 사람을 강하게 만들어주는 경우도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타치카와: 영향이 아예 없진 않겠지. 하지만 그것만으로 전력이 뒤집히진 않아. 기합으로 어떻게든 되는 건 실력이 엇비슷할 때 뿐이야. 만약 얼마나 진심인지에 따라 승부가 결정된다면... 내가 1위가 될 리 없지 하하하
진 : 우와아... 재수없는 1위....
(쿠마가이 베일아웃 후)
타치카와: 끝까지 물고 늘어진 좋은 승부였어
미카미 : ??????
타치카와: 착각하지 마 나는 진심이 담긴 뜨거운 싸움은 정말 좋아하거든. 하지만 얼마나 진심인지에 따라 승부가 결정된다고 해버리면 진 쪽이 덜 진심이었다는게 되어버리잖아
몇 번을 봐도 이 장면에서 우아앙 울어버림 오늘도 갑자기 땡겨서 또 보다가 또 눈물 줄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