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좋은 사람인거 알아서 호감으로 대하고
약혼자니까 볼에 뽀뽀도 하고 꽃도 들고 가고 일단 형식적인 건 다 해 ㅋㅋ
그래서 첫눈때는 얘네둘이 그래도 서로 맘있던거 아닌가? 했는데 어른 되어서 보니까 그냥 좋은사람으로만 생각했던게 보인다
실제로 둘다 자신이 좋아하는사람 자각하자마자 둘이 엄청 적극적임
라크스도 먼저 키라 볼에 뽀뽀하고 좋아한다고 하고 나한테 돌아오라고 하고 반지도 주고 엄청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현함
아스란도 그렇게 안보이지만 카가리 좋아하는거 인식한 후로는 먼저 안고 먼저 키스도 하고(볼뽀뽀도 아니고..이자식, 계속그래라) 지켜준다고 하고 어필엄청함
근데 재밌는건 둘다 호감 표시를 “너를 만나서 행복하다“이런 말투로 한다는거임 둘다 고백방식이 비슷해 ㅋㅋㅋ
얘네둘이 그렇다고 엄청 비지니스인가? 하면 또 그건 아니라서
라크스가 쫒길때 아스란이 ”흰장미“가 첫 관객이었다고 한거 떠올려서 라크스 있는 곳 알아내서 찾아갔고 라크스도 아스란이 알아차릴거 알아서 대화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음 이런거 보면 얘네 둘 관계성도 존나 재밌음...
라크스가 아스란에서 한 소리한것도 존나 뼈때리고 엄한데 그만큼 또 아스란 생각해서 안타까워도 같은 길 가고 싶어서 라크스도 쫒기는 몸인데 목숨걸고 나선거고 아스란도 라크스가 적이라도 못 쏘는것도 좋구...
둘은 전약혼자라는 관계인데도 엄청 산뜻하게 헤어지고 뒷끝도 없는게 웃기기도 하고 ㅋㅋㅋ 둘다 그런거 신경안쓰는듯해서 ㅋㅋ(현재에 충실하기 바쁜 사람들)
이렇게 보니 아스카가를 의심할 일은 전혀없어보인다
아스란은 오직 카가리한테만 적극적이었고 표현을 했으니까.. 건시데에서 메이링이랑 엔딩때 같이 가거나 하는 건 있어도 시드 카가리때처럼 아스란이 메이링한테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현한 적도 없고 ㅇㅇ
그냥 단지 떨어져있었을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