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랑 스킨십 해프닝 때만 해도 아무생각 없었는데
이 일 때문에 무자각으로 여주한테 감겨서
무라이랑 단둘이 됐을때 걱정인지 질투인지 하는거 좋았어...
그리고 생각보다 여주가 가정에서도 학교에서도 외톨이로 자랐는데
으른남자의 통찰력(?)으로 위로하듯이 딱 여주가 가진 응어리를 풀어주는게!!
여주가 반하듯이 나도 반했다ㅠㅠ
왜 남주가 아닌 거야 보통 작품이었다면 로코 클리셰로 남주각인데
여주-무라이 관계성은 여주가 연애쪽으로 순진하다 보니 어른-학생 느낌이 별로 안드는데
여주-주임선생님 관계성은 로설같음 설레....
여주랑 이루어질 수 없단게 너무 슬픔
주임선생 캐릭터성도 좋아
흑발에다가 성격은 심드렁한 츤데레 같고 (좀 거킥 이민용 같음)
이혼한것도 오해로 이혼한듯한 뉘앙스라 과거얘기 기대되네
+)
글 미리 써놓고 이제 11화 봤는데
무라이의 개입이 없으면 여주랑 섭남 별 무리 없이 잘될 각이다
왜 섭남인거야... 작가가 분량조절 실패한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결말은 무라이랑 잘될텐데
이렇게 된 이상 작가 차기작에서 타나카-야마카도랑 비슷한 관계성으로 메인 설정해주길 바라는 수밖에... 또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