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캐릭터들 언급도 있고 여러모로 카테엔 쓰기 좀 그래서
애니방에 써봄
엥? 코난에서 사람이 죽은게 얼마나 많은데 뭘 안죽냐? 이러는데
내가 추리물 진짜 좋아하는데... 죽는 사람 중에 어린아이가 살해당하는 경우는 없거든
추리물 좋아하면서 할 말은 아니지만 ㅎㅎㅋㅎ;; 좀 과몰입해서 피해자나 가해자가 된 피해자에게 감정 이입하고 그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하는 편인데...
이미 작 중 시점에서 애기가 사고로 죽거나 병사를 한 경우는 있어도 작중 시점에서 살해된 애기가 나오는 건 희귀(사실 난 본 기억이 없지만)하고
작중 시점에서 살아있는 애기가 사고로 죽거나, 병사를 하는 경우가 없고 대부분 가볍게 다치거나 병은 깨끗이 낫고 용의자나 목격자 중 한 사람으로 등장한 애기도 절대 살해당하는 일이 없음... 혹시 있을 수 있겠지만 일단 내가 본 것중엔 없음
(아무래도 100권 이상이고 애니고 1000편 이상이니 없다고 단정짓는게 조심스럽긴 한데)
그리고 살해현장 목격+살인범의 협박으로 큰 트라우마를 안고 있던 아이가 나온 회차에서는 결국 그 아이는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범인을 지목함으로서 이겨내는 회차도 있음.... 기본적으로 아이들에겐 몹시 따뜻하고 역경을 주더라도 이겨내도록 함...
그리고 레귤러 캐릭터가 절대 죽는 일이 없음.....혹은 이미 고인임....
엥? 아케미, 레이 제외 경동조 등 죽은 사람이 몇인데 죽는 일이 없냐? 하겠는데
잘 생각해보면 아케미는 등장한 회차에 죽었고
경동조도 등장한 회차엔 이미 고인인 상태에서 회상으로 등장함.....
물론 경동조가 죽은건 안타깝고 아쉽고 나도 살아있었음 했지만
진짜 그 작품이 진행되면서 가까이 했던 캐릭터가 죽는거랑 죽은 채로 등장하는 거랑은 진짜 힘든 것에 대한 정도가 다름....
과몰입 안하고 봐야지 했던 드라마나 영화, 애니에서 정든 캐릭터 죽었는데 와 숨막히는 줄 알았음
아카이 슈이치도 죽은 줄 알았지만 살아돌아왔고
존재가 있다가 죽은 캐릭터......칼바도스?의 경우도 덬들은 얼굴도 몰랐고 (이전에 나온적 없지 않았나?)
극장판에서 2시간 동안 정들었던 캐릭터도 그 회차에서 바로 죽고
만약 이후 어떤 캐릭터가 죽는다면... 진 같은 검은 조직의 악역들이 죽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코난의 신념 상 죽지도 않을 것 같고.....
뭔가 추리물로서 긴장감을 품고 서스펜스를 즐기며 보지만
그럼에도 편안히 볼 수 있어서 코난이 참 좋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