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이거 난해하다
개봉당시 호불호 갈린거 이해감
전개는 일본애니에서 흔한 집구석에 어딘가 들어갔더니 이세계같은 곳에 떨어져서 돌아가려는 모험.. 인데 (센과 치히로 셀프 오마쥬겠지?)
그 전개방식이나 구도, 전개 등등이 요즘 애니에서 안 쓰는 방식이고 여운도 안주고 끝내버리네.
주인공조차 요즘식 흔한 주인공하고 행동 방향성 같은게 좀 동떨어짐.
그나마 이해간게 앵무새 대왕이었는데 작품 내에서 드물게 인간미가 있어서 오히려 공감이 가더라.
왜 그렇게 행동했나 이해도 가고 얘 행동 덕에 저쪽 세계관이 쪼오끔 이해도 됨. 쪼오끔.
암튼 간만에 본 불친절한 애니였음.
입에 너무 떠먹여주는 애니는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그것도 아니었나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