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서 미래 생각한 건 있는데 본질적으로 제일 집착하는게 복수였으니 최종보스가 완전히 퇴장하지 않았으니 복수 쪽에 더 무게 두는 게 이상하진 않음 그리고 좋아하는게 카나인 것도 복수를 꿈꾸면서 자신을 몰아붙이면서도 평화롭게 살고 싶다는 소망도 못 버렸는데 작품 내에서 아쿠아랑 관계 깊으면서도 일상을 상징하는 캐릭터가 카나밖에 없음 아마미야 고로로서가 아니라 아이를 죽인 범인에게 복수하는 호시노 아이의 아들로서가 아니라 온전히 호시노 아쿠아 자체로 마주할 수 있는게 카나뿐이란 말임 사실 아쿠아 아쉬운 얘기하면 나오는게 아카네 관련인데 이건 나도 아쉽긴 함 아쿠아가 아카네한테 안 끌린건 아닌 거 같은데 결과적으로 아카네는 너무 복수에 연관되서 히로인이 못 된 거 같다는 생각이라 이건 작가들이 좀 잘 못 풀어낸거 같음
잡담 최애의 아이 나는 아쿠아 이해가는 면도 있긴 함 ㅅ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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