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랠리가 땀 때문에 공이 미끄러져서 끝나는거 너무.. 이거 볼때마다 작가한테 감탄함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행복하고 즐거운 순간은 생각보다 너무 허무하게 끝나버린다는걸 완벽하게 표현한 거 같음
스파이크로 끝날 수도 있고 페인트로 끝날수도 있는데
그것보다 더더더 허무하게 미끄러져서 끝난다는게..ㅠㅠ 근데 쓰결전에 있어서 가장 잘어울리는 엔딩인거같아ㅠㅠㅠ
어케 이런 생각을 했을까
볼때마다 하이큐는 작가가 하고싶은 말이 너무 많은 작품인게 느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