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게게는 그냥 진짜 보는 사람들한테 자극이 되는내용을 뽑아내는게 중점이라는게 느껴짐 내가 만든 캐릭터,스토리를 완벽하게 이끌고싶고 완성시키고 싶다 이게 아니고 그냥 봤을때 아미친그래서뒷내용은뭔데ㅅㅂ < 이걸 이끌어내는게 가장 중요한거임 그리고 실제로도 이건 존나 잘하고
이래서 코로나랑 겹치기도 하면서 진짜 개흥하고 나름대로의 대중픽까지 간거라고 생각함.... 요즘 그리고 워낙 컨텐츠 소모속도도 빠르고 영상조차도 틱톡 릴스 이런 짧고 도파민 빨리도는게 유행하는데 진심 시기적절하기도하고 ㅋㅋㅋ이렇게 최후반부까지 궁금하고빡쳐서 돌아버리게 만드는것도 재능이라고는 생각함 원래 연재 길어질수록 반응이랑 화제성 줄어드는경우가 많은데
근데 이제 중반까지는 빌드업이나 감정선이 하나도 안이상해서 ㅈㄴ 재밌었고 캐릭터들에 독자들아 몰입할수있게 공을 들이는게 느껴졌는데
그런면이 다 사라지고 오로지 자기가 미리짜둔 전개만 남고 캐릭터들 거기에 우겨넣어야하니 말도 존나 길어지고 설정붕괴들도 쌓이기 시작하면서 지금 시점엔 만화가 그냥 망가져있는거같음 애초에 표절 따올때도 좋았던 부분들 존나 열심히 조합해서 시나리오 짜다가 이제 뒤에서 자기가 쌓아온거 마무리지어야하는데 그게 얼마나 디테일하게 되겠음 어렵지 뭐 작가가 지능이 좋은것도아니고ㅋㅋ 그러니까 앞뒤도 계속 안맞고 자기도 사멸회유 진짜 최악인거 그리면서도 다 알듯 ㅋㅋㅋ
여튼 절대 명작을 만드는 작가는 아니라고 생각함 존나 당연한 말이지만.. 난 진짜 게게 차기작이 성공할 확률 거의 없을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