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최애가 왜 솔리를 못하는 건데..........? 내 최애가 마지막 대회 때 솔리하고 전국 대회 금상 받는 거 보려고 달려왔는데 이게 뭔데......?
유포니엄 애니 인생작이라고 말하고 다닐 정도로 너무 좋아했던 작품인데 3기 12화부터 불호 됨
3기 마음에 안 드는 부분들 그 전에도 있었지만 그래도 최애가 마지막에 솔리해서 전국 대회 금상 받으니까 그것만 기다렸어
근데 도저히 3기는 재탕 못할 거 같아 그냥 나한테는 앙콘이 끝임....
1기 2기 총집편들 맹피 앙콘 다 좋아했고 재탕도 주기적으로 했는데 모든 게 무너진 느낌이야
솔직히 이렇게 바꿔버릴 줄 몰라서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3기 안 봤을 거야 지금까지 왜 봤는데...
마지막 대회에서 솔리해서 전국 대회 금상 받는 거 보고 싶었다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냥... 왜 이렇게 된 건지 모르겠다 도저히 마지막화 볼 자신이 없어 현생 때문에 바쁘고 힘들어서 12화도 이제야 봤는데 내 마음이 더 힘들어짐
왜 봤을까 왜 내 최애가 마지막 대회 때 솔리를 못하게 됐을까 그냥 이 생각만 듦...
마유 과거가 풀릴 거면 좀 빨리 풀렸어야 했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보면 마유는 솔리 욕심이 없었던 것도 아니었잖아
난 이런 과거를 갖고 있었으면서 쿠미코한테 오디션 사퇴 이야기 꺼낸 게 더 별로라고 생각함
차라리 이런 과거가 있었어도 난 솔리 포기 못하겠다고 하는 게 낫지
공개 오디션은... 그냥 할 말이 없다 레이나 카오리 구도를 그리고 싶었으면 똑같이 실력 차이가 나게 했었어야지
쿠미코 마유는 실력 차이가 거의 없다고 몇 번이나 언급됐던 부분이어서 예전과 같은 감상은 안 들더라
보면서 2번이 쿠미코 같다고 생각해서 골랐고 슈이치나 미도리 카나데가 손 들었을 때 2번이 쿠미코 맞구나 생각함
쿠미코 소리 들은 게 한두 번도 아니고 같이 대회 준비하던 부원들은 이미 쿠미코 소리 알 거라고 생각해서...
실력주의라는 걸 알면서도 쿠미코를 골라준 부원들한테 고마울 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