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미코가 몇번째인지 알고 뽑았다는 암시를 팍팍 줘가지고
레이나가 카나데와 다르기도 하고 레이나 투표 직전에 "만약 배신하면 죽여도 돼" 회상 나온 순간 이미 결과가 보이더라
자기가 첫번째 소리가 더 낫다고 판단했기에 누구의 연주인지 알고도 마유를 뽑아놓고 쿠미코 앞에서 펑펑 우는 건 뭐하자는건지 싶지만
끝없이 잘하고 싶다는 향상심으로 여기까지 왔고 평생 정점을 향해 나아갈 레이나가 여기서 쿠미코를 선택했다면 레이나가 지키고 있던 신념이 끊어져버렸을것 같은 느낌
3기 애니에서 쌓아왔던 빌드업들이 여기서 극적으로 터져버렸고 쿠미코의 음대를 포기한~~ 대사 빼고는 되짚어볼수록 서사의 완성도는 좋은것 같음
그럼에도 쿠미코가 너무 안쓰럽다 ㅠㅠ (심정적으로)꼬꼬마부터 봐온것 같은 우리 쿠미코가 마지막 솔리를 못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