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동인생활 하긴 했지만
2차 창작을 잘 안보게 된다고 해야하나
뭔가 덕질 생활 길어지면 길어질 수록 원작파가 되어버려서...
원작 공식 설정 + 원작자가 주는것만 받아 먹는 스타일로 변해버림
그래서 원작있는건 2차보단 원작만 보고
동인활동도 오리지널로 했었음.. 이 성향이 바뀌기 쉽지 않더라..
전에 샀었던 회지들 보면 처음부터 프로 작가 혹은
동인계 오오테님(결국 이분들도 다 데뷔함)이 냈던 동인지 외에는 대부분 창작동인을 많이 샀던거 같음 ㅋㅋ
물론 좋아하는 장르 캐릭터 일러스트는 그리긴하는데
뭔가 스토리텔링을 넣어서 시각화 하는게 원작을 해친다고 생각하나봐 무의식적으로
나만 이런거 아니겠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