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켄마 시점을 원테이크로 보여준 장면이 압권이었어
그리고 배구공의 무빙을 처음부터 끝까지 보여주는 생동감도 좋았다
그치만 개인적으로는 3기 시라토리자와전이 더 벅차올랐어
시라토리자와전은 뭔가 처절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는데
네코마전은 그것보단 담백했달까
이 극장판에서 가장 인상 깊은 캐릭터는 의외로 츳키였는데
츳키 이제 진정한 배구맨ㅋㅋㅋ 츳키와 쿠로오의 대치가 좋았어 ㅋㅋㅋㅋㅋㅋㅋ
특히 둘 다 블로킹 하다 지쳤을 때 표정이 좋았음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번 극장판은 랠리를 리얼하게 보여준 게 진짜 너무 좋았어
속도감을 잘 살렸더라 역시 괜히 극장판이 아니네
그치만 회상 장면이 경기와 너무 교차로 들어가 있어서 나는 약간 경기가 루즈하다고 느껴졌어ㅠㅠ 이건 내 취향 문제같아
그래도 진짜 잘 만들어졌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