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에선 1인칭이라 알 수 없었던 레이나>>쿠미코를 더 보여줘서 레이나의 공사구분과 아마 다음주에 올 역대급말실수의 대비를 확실하게 해주는게 너무 진심이라 소름돋을 정도야

그리고 마유는 마유대로 어정쩡한 위치에서 미움받지않으려고 하는데 옆에서 쿠미코가 괜찮다고 자꾸 말해서 흔들리는게 내 심장이 다 흔들려

쿠미코가 알고싶지 않은 것들도 알게된다고 말할 땐 쿠로사와 토모요가 쿠미코 연기로 극찬받은 이유가 있다 싶더라. 흐르는 대로 살다보니 3학년이 되고 부장이 되고 모두가 의지하고 남들이 보는 자신의 이미지를 껄끄러워 하기도하는 쿠미코가 너무 리얼해서 최고야. 특히 이번 목욕탕에서 마유에게 화낼때는 그동안은 상대방이 전학생이어서, 본인은 부장이어서 못했던 말을 하며 화내는데 그동안 마유가 나 사퇴할까?하는거 보면서 많이 긁혔구나 싶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아스카선배를 생각하는 쿠미코를 보면 아스카가 얼마나 큰 존재였는지 와닿아서 마음아프면서도 왜 라인안할까?하는 생각도 들고ㅎ

빨리 다음주가 오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