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3기랑 4기 사이 공백기도 너무 길었고 아무래도 그 다음에 만화연재도 끝나서 (그것도 호불호 갈리는 결말로 가서-난 개인적으로 좋아함) 이제 애니메이션 제작은 무리겠지라고 혼자서 생각하고 있었는데 극장판 나온다고 해서 놀랐었음ㅋㅋ
보고나서 후기는 오랜만에 목소리 있고 움직이는 하이큐를 봐서 너무 좋았음ㅋㅋㅋㅋ 특히 연출이 좋았는데, 만화에 나온 연출컷도 있는 반면 아예 배구하는 선수 시점으로 보여준다거나 회상컷이랑 지금시점이랑 연결하는 것도 자연스러워서 흐름이 이어지는 것도 좋았음! 아쉬운 건 역시 러닝타임이 너무 짧은거? 시간에 맞추느라 만화에서는 다뤄진 서사들 몇몇이 안들어간게 역시 아쉽더라ㅠㅠ 난 투디로 봤는데 연출 때문에 돌비나 좀 더 음향 좋는 관에서 한번 더 보고싶다고 생각했어
쓰결전 흥행도 일본에서 역대급으로 잘됐고 올해 파리올림픽 자력진출한 일본 남배국대랑 엮어서 홍보하는걸로 계속 화제성 있는데 이걸로 어떻게 5기 제작까지 이어지지는 않겠지?ㅠㅠ 다음에 극장판으로 완결나면 런닝타임 더 길어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