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가 급한건지 아니면 비트는 전개에 집착을 하는건지
그냥 죽이자마자 냉큼 바톤터치해서 리타할 다음 인물 나오는거같아서 기분이 안좋음.. 여운도 안남고
아마 의도는 뭐 거의 최종보스전이고 슬퍼하고 이럴새도 없이 템포올리는 연출 뭐 이런거겠지만
솔직히 토도가 바로 나오는게 막 독자 입장에서 와 미친템포다 , 긴장감 넘친다 이런느낌도 아니고 응...? 싶은 느낌
애초부터 그냥 계속 누구 나와서 지고 누구나와서 또지고 누구나와서 또 또지구 게게가 죽기로 마음먹은 애들은 죽거나 아니면 리타해서 퇴장하고 안보이거나 이게 무한반복인데 독자들이 뭘 새롭게 느낄수가 없음
간만에 좀 여운있게 그리나 싶었는데 .. 솔직히 만화 그릴줄 알면 또 그렇게 바로 새롭게 아군 투입하는게 얼마나 좀 분위기 전환되어버리는지 알텐데
빨리 전개를 하고싶어서 이런건지 전형적인 전개 그리기가 죽도록 싫어서 이러는건지 뭐가됐건 그냥 작가한테 정이 ㅈㄴ 떨어짐... 그리고 솔직히 부기우기 술식 활용할수있었으면 이거 진짜 활용이 무궁무진한 스킬이라 그전에 다들 살아있을때 유효타 날릴수있었을거같은데 이부분도 엄청나게 짜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