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봤을땐 특촬이랑 변신로봇이라니 유치해서 좀... 이런 느낌이었는데
막상 보니까 마음에 드는 부분이 꽤 많아서 의외였어
기본적으로 작화도 좋고 캐릭터 디자인이랑 캐릭터성도 매력적이고
특히 연출이 세련되고 재미있어서 좋았어
캐릭터들이 다들 살아있는 듯이 생생한 느낌에 독특한 연출이 더해지니까 중반부턴 막 몰입해서 보게 되더라
그리고 소년만화 같은 배틀물로 보이는 겉모습과는 다르게
사람의 심리와 감정이라는 정신적인 요소를 깊게 다루는 것도 의외로 흥미로웠어
전투씬은 여전히 별 관심이 안 가긴 하지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