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호주의 스포주의 주절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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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기대했나... 진짜 별로였음 하ㅠㅋㅋㅋㅋ
본 사람들이 대체로 짱.구극장판 재질이라고 해서 난 그걸 [훈훈하면서도 웃음포인트를 잘 잡은 대중적인 가족극]이라는 의미일거라고 기대했음.. 결론적으로 그 평가에 공감은 하지만 안좋은 의미에서 그 재질이란게 문제임ㅠㅠ 표정 과하게 일그러지는거랑 똥, 화장실로 뇌절하는거 ㄹㅇ 짱.구극장판 재질인데...(심지어 그 부분 작화도ㅋㅋ) 아냐랑은 존나 안어울리잖아요ㅠ
그리고 나는 [최고의 스파이/암살자가 서로에게만은 약간 나사빠지는 포인트]가 매력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번엔 해도해도 너무했음 개연성이 적당히 없어야지ㅋㅋㅋㅋ 나사 빠진 수준을 넘어서 너무 바보같아서 캐붕처럼 느껴졌음^_^.. 사실 걍 모든게 사건의 계기나 빌런이 약해서같음 메레메레인지 뭔지 고작 디저트로 개연성을 끌고가다 보니 만들어진 악역조차 스파패랑은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었어 나는 아무리 이 만화가 판타지라고 해도 동서독st 긴장상태가 깔린 적절히 현실적인 배경이 좋았던 건데 진짜 헛웃음만 나옴..
사람들이 요르 액션씬 좋다고 했는데 그건 인정..! 시즌2 유람선에피 액션이 아쉬웠기 때문에 시퀀스 자체는 좋았는데 싸우는 상대역이 너무 뜬금없었음 그냥 '개쩌는 요르 액션씬을 넣어야지!' 하면서 억지로 넣은 캐릭터같고ㅋㅋㅋ 화려한거랑 별개로 진짜 무표정으로 봄ㅎ 찐막판에 립스틱 그 부분만 괜찮았음
1기 5화였나? 그것도 그렇고 오리지널 에피는 대체로 아냐 때문에 시작되는 스케일 큰 좌충우돌 가족극~으로 가는 것 같은데 항상 내 취향이 아니라서 슬픔
물론 액션이나 작화는 정말 좋았고 막판에 온가족 함께 활약하는 그림도 좋긴 했지만.. 응.....
일본 극장 좋은게 엔딩크레딧 다 올라갈때까지 불 안키더라? 호시노겐 노래에 히게단 노래까지 다 존좋
근데 이래놓고 담달에 국내개봉하면 특전모으러 매주 보러가겟지 흑흑ㅠ 사실 기억에서 좀 휘발돼서 다시 보면 재밌을거 같기도 함
빨리 담백한 스파패 보고싶다 2쿨내놔 로이드 과거편 이런거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