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내용이 질질끌려서 생각이 안나가지고 앞부분부터 최근내용까지 다시봤는데
십종없어도 스쿠나가 이겼을거라는 말 사실임
게게가 전개를 애니랑 맞추고 싶었는지 (애니-고죠봉인 본지-고죠사망)
아니면 최강자전이라서 길게 끌고싶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스쿠나가 존나 비효율적으로 전투함
푸가, 본인이 가지고 있는 비기(쿠사카베 언급), 요로즈가 준 선물
3가지 전부 사용 안하고 계속 마허라만 돌림
초반 영억싸움때 보면 알겠지만 고죠 영역이 스쿠나 영역에 상대가 안됨
스쿠나가 영역으로 고죠 그로기 먹였을때 그냥 막타 날렸으면 진작에 끝났을 싸움이었음
근데 스쿠나가 존나 비효율적으로 갑자기 마허라돌린다고 필중효과를 도중에 꺼서 무량공처 맞고
필승이었던 본인 영역도 같이 못쓰게됨
왜 이렇게 비효율적으로 전투했는지 후반쯤에야 알수있는데
스쿠나는 애초에 마허라를 고죠와의 싸움에서 이길 수단으로 이용한게 아니라
그냥 본인의 참격을 강화시킬려고(공간까지 베어내는 참격) 이용했던거임
처음에 이자치 결계랑 우타히메 버프로 고죠가 200퍼 무라사키를 건물에서 쏘았을때의 그 위력
스쿠나는 그 위력을 고죠 혼자서 낼수 있는 위력으로 착각함(스쿠나가 고죠의 자폭 무라사키보고 회상하면서 당황했던 이유)
마허라 적응시킨다고 본인몸으로 몸빵다해가면서 타격을 입은 상태에서
200퍼 무라사키 위력을 가까운곳에서 맞는다면 스쿠나 스스로도 아마 행동불가 수준으로 위험하다고 판단했을거임
그래서 마허라를 이용해 좀더 안전하게 고죠의 술식을 적응시킬려고 시간을 존나 끌었던거고
근데 막상 자폭 무라사키 맞아보니까 그정도 위력은 아니었지
그거 확인하고 바로 마허라가 완성한 기술을 스쿠나 방식으로 완성시켜서 고죠한테 날려버린거
3줄요약
1. 스쿠나는 고죠에게 승리하는것보다 마허라를 고죠에게 적응시켜서 자신의 참격을 한단계 더 발전시키는게 우선이었음
2. 애초에 스쿠나는 이자치와 우타히메의 버프를 받은 200퍼 무라사키를 고죠 혼자서 내는 전력으로 착각하고 조심성있게 전투함
3. 스쿠나가 전력으로 싸우는게 아니라 비효율적으로 전투했다는건 생각보다 처음부터 복선이 깔려있었음
결론
십종 그리고 마허라는 승패를 가르는 전투에 있어서는 스쿠나에게 시간만 질질끄는 비효율적인 술식이었다
일찍 끝낼려고 했으면 진작에 고죠를 죽일수 있었다
단지 참격 술식을 강화시킬려고 시간을 끌었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