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23화에서 스토리가 좋은 작품으로 남기에는 글렀구나 생각했어서
마지막화는 모든 기대를 내려놓고 뇌빼고 봤는데ㅋㅋㅋ
일단 내가 꼭 살았으면 싶은 애들이 다 살아서 해피엔딩 맞은거 보니 만족함.
좀 죽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은 인간들까지 살아남은게 그렇긴 하지만ㅋㅋ
슬레타랑 미오리네 들판에서 반지 노나끼고 둘이 행복하게 웃는거 보니까
허허허, 됐다 됐어... 행복해라 얘드라 싶더라고....ㅋㅋㅋㅋ
지구기숙사 애들도 다 잘살고 있는거 같고.
뭣보다 에리가 시누이 노릇하고 있는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어이없으면서도 진짜 웃기고 행복해서 이미 빼고 본 뇌조차 녹아내리는 느낌이었어ㅋㅋㅋㅋㅋ
아기부부와 아기시누이.... 진짜 영원히 행복해라...
너네 행복한거 보니 그래도 수마 본거 후회는 안 할거 같더라^^....
암튼 6개월동안 즐거운 시간이었어
마지막을 너무 기분 드럽게 끝나지 않은것만으로 만족하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