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인물들(학생)이 시합에서 이기기 위해서 사활을 다 걸고 하잖아
그중 몇몇은 진로를 그쪽으로 정해서 나갈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평범한 사회인이 되어서 살아가겠지ㅠ
처음에는 그게 참 슬프고 안타깝다고 생각했었는데
꼭 그렇지도 않은 것 같아.
직장생활을 하면서 주위를 둘러보니까
사회생활을 한다고 물론 다들 바쁘기도 하지만
취미생활에 더 비중을 많이 두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
진로=적성
이것보다도
취미=적성
인 쪽이 훨씬 많고, 직장생활 하면서 번 돈을 취미에 쓰는 사람들도 많고.
나 역시 학창시절에 죽을 만큼 좋아했던 일이 있었는데
결국 진로를 그쪽으로 정하지도 못했고 다른 길을 살아가고 있어.
하지만 여전히 취미생활의 가장 큰 부분은 그 일이 차지하고 있고
일 때문에 힘들어서 하지 못할 때도 있지만
그 좋아하는 일들로 내 삶이 행복해지는 것 같아.
결론은 만화가 완결나고 애들이 서로 다른 길을 걸어가더라도
진짜 좋아하는 일이었다면 삶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면서
살아가게 될 것 같아.
그 생각을 하니까 조금은 마음이 놓이는 기분...ㅠㅠ
하지만 지금 파는 만화가 완결나지 않기만을 바랄 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