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애니 기준) 원판은 더빙현장에 감독이 있고 처음엔 원작자도 있고 하면서 얘는 이런 캐릭터고 이렇게 연기를 해야한다 하나하나 디렉팅을 보니까
거기서 인물의 성격이나 관계성같은걸 먼저 정립을 시키는데 더빙은 그걸 떠난 영역에 있으니까 뉘앙스며 뭐며 달라지는게 너무 많음..
이거는 뭐 연출PD가 얼마나 각잡고 정성들여 디렉팅 해주냐의 문제긴 한데
내가 좋아했던 모 작품의 모 캐릭터를 더빙성우가 "무슨 생각을 하는건지 마지막까지 이해를 못했다"고 하거보고 앗음넹...싶었던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