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저 죽였던 황족인 클로비스는 알고보면 를르슈랑 나나리를 가장 그리워했던 이복형제였다든지...
정원을 를르슈네 궁이랑 똑같이 꾸며놓고 가족들 그림까지 그려서 걸어놨던데... 생각해보면 자기보다 한참 어린애한테 번번히 지는데도 매번 체스로 놀아줬다는거 생각하면 대인배였지 일본으로 온것도 두 남매가 죽은 곳이라 그리운 마음에 오고싶었다는 모양
코넬리아랑 유페미아도 를르슈 남매랑 사이 좋은 편이었고 슈나이젤도 를르슈랑 종종 놀아줬던 모양이니 자식들끼리는 사이좋게 지냈던것같은데 어쩌다보니 친한 형제들끼리만 죽고 죽이고 한 상황이 되어버림
오디세우스도 옛날엔 천자 약혼건때문에 욕하면서 봤지만 재탕하고보니까 걍 너무 착한 맏형이었던거... 약혼 파토나고 누이들이 우리 오라버니를 무시했다고 전쟁이라며 화내니까 아니야 난 괜찮아 정말이야 하고 말리고 있더라 막판에도 동생이 황제를 내가 죽였니마니 하는데 농담이 너무 과하다고 달래는거보면 찐임ㅋㅋㅋㅋㅋ
를르슈는 황제가 자길 버렸다고 마냥 분노하고 있었지만 오히려 샤를의 진정한 동반자는 마리안느였기때문에 샤를에게 가장 특별한 자식들이었다는게 ㅋㅋㅋ
애들 어릴적에 마리안느한테 부탁받고 C.C.가 일본가서 애들 잘 있나 살펴보고 온 사운드 에피소드도 있더라
소설보니까 샤를이 황제가 될때 선대의 라운즈들 중에 단 두명만 샤를의 편에 섰고 그게 나이트 오브 파이브 비스마르크랑 나이트 오브 식스였던 마리안느였다고 함
선대의 나이트 오브 원을 꺾은게 마리안느였고... 평민 출신으로 기사가 되어 제국 최강을 꺾은다음에 황비로 은퇴한 전무후무한 케이스라 기사들의 우상이었다고 아마 황비가 되지 않았더라면 나이트 오브 원은 마리안느가 되었을거라는데 ㅋㅋㅋ 제로가 마리안느의 아들인거 알자마자 전향한 기사가 있을 정도니 알만하다
아냐가 현 나이트 오브 식스인거... 저 설정들 보고 생각해보면 다 의미가 있는 배치였던것... 마리안느 기사시절 헤어스타일도 아냐랑 존똑이더라 위로 올려 묶은 곱슬머리
그리고 브리타니아 귀족들은 쌍둥이가 태어나면 한쪽을 버리거나 평생 밖에 내놓지 않고 키우는 관습이 있다던데 V.V.가 정황상 샤를의 쌍둥이 형이라는거 생각해보면 끝까지 본명이 나오지 않은 이유가 아마 쌍둥이라서 원래부터 이름이 없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하는 추측도 있었음
또 스자쿠가 아버지를 죽인것도 애니 본편에서는 단순히 전쟁을 막기 위해서라고만 나오는데 기타 매체들 보면 스자쿠의 아버지가 직접 나나리와 정략결혼이라도 해서 침략을 늦춰보려는 생각이었고 스자쿠는 그걸 말리려다 찌른거라고 하네
스자쿠는 아버지 말고 본인이 나나리와 결혼하겠다고 한 모양이지만 그당시 스자쿠의 정혼자는 카구야로 정해져있었던 모양 나중에 스자쿠가 호적에서 파이면서 흐지부지되지만... 그 후 를르슈한테 자신이 아버지를 죽인 사실과 전후사정을 얘기할지 말지 고민하다가 말 못하고 헤어졌다고 ㅠㅠ
그리고 의외로 가장 충격이었던게 카렌 가족사...
나오토가 이복오빠고 카렌 나이 생각해보면... 아마 일본이 그렇게 되기 한참 전부터 슈타트펠트 공작과 카렌의 어머니는 불륜(?) 비슷한 관계였다 ㅋㅋㅋㅋㅋ
나오토랑 나오토 아버지 언급은 없었지만 전쟁 전이었으니까 아마 살아있었겠지 싶었고.. 아버지가 이미 없다고 해도 슈타트펠트가에는 이미 본처가 있었으니까 ㅋㅋㅋ 카렌이 괜히 어머니한테 쌀쌀맞았던게 아니었구나 싶었음 처음 볼땐 그래도 어머니인데 애가 너무 못되게 군다고 생각했었지만... 카렌은 다 이유가 있었던것이다
본편이 애니라 그런지 본편에서 설정 못풀고 다른데서 감질나게 풀었더라고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