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I 逆上がり 두 시 공연 다녀왔어.
자리는 여성&소학생 와쿠라 뒷편인데 보기엔 크게 불편하지 않았음. 다만 맨 앞줄을 막아놔서 뭔가 더 거리감이 느껴지더라. 금속 탐지기 및 짐 검사는 '생각보다는' 빡세지는 않았어.
공연은 그냥저냥…관객 반응이 시원찮아서 내 앞에 조는 관객도 있었음. 그리고 하이터치도 없어지고 공연 시간도 뭔가 짧아진 느낌이라 전체적으로 미묘하게 다운된 객석 분위기. 설마 아무도 앵콜 안 외치는 건가 걱정했음.
미루키는 역시 미루키라 살살 눈웃음치면서 잘 하더라. 퍼포가 궁금했는데 개인적으로 좋았어. 다만 너무 너무 말라서 (몸 자체가 얇은 느낌) 抱きしめられたら 의상이 지나치게 큰 느낌이라 의상 좀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느낌. 물론 배 드러내는 의상이나 다른 의상은 예뻤지만 유닛곡 의상은 적당히 헐럭거리는 게 좋았을 듯. 그리고 아무래도 抱きしめられたら는 카사이나 내 오시 하루나 버젼에 익숙해서 미루키 버젼은 매우 색달랐고…음 색달랐음. 抱きしめられたら도 좋지만 わがまま가 더 어울렸을 것 같기도해. 그리고 여담인데 미루키가 약간 우리 새언니랑 느낌이 닮아서 미루키 볼 때마다 새언니 생각이 남 ㅋㅋㅋㅋ
키노하루, 진짜 미인. 그리고 BII 의상 잘 어울린다. 전체적으로 MC/공연을 이끌어가는 느낌이었어. 키노하루 얼굴 하나는 정말 내 취향이라 오늘 공연에서 실컷 봄. 키노하루는 엔드롤 무대가 좋았어. 춤 잘추고 못추고 이런 거 잘 모르지만 멋있었어. HA!나 이런 풍의 쎈 노래가 어울리는 고1 언니분;; 참고로 고1 언니 국어(일본어) 시험에서 75점 받아서 중딩 때보다 머리가 좋아진 것 같다고 (._.)
나기사, 키는 훌쩍 큰데 말랐다. 그리고 계속 찐빵 미소 >< MC도 꽤 하는 것 같고 춤을 잘 춘다고 느끼진 못했지만 예뻤음. 그리고 오늘 그 말로만 듣던 나기사 버젼 무시바라를 쌩으로 봤는데…부끄러움은 내 몫 T_T 노래를 엄청 잘하진 않지만 라이브 하고 진지하게 하는 모습은 보기 좋았어. 중간 중간 제스쳐 같은 것만 좀 줄이면 더 괜찮을 것 같아. 나기사는 원래 호감 멤버라 오늘 공연에 나와서 기뻤어.
레몬, 머리가 너무 작고 체격 자체가 달라서 별세계 사람 같아. 레몬도 계속 웃는 얼굴이어서 눈 제대로 뜬 걸 못 본 듯? 레몬 MC는 늘 평타 이상이기 때문에 MC에서 조금 더 주도적으로 얘기했으면 좋았을 듯.
슈, 내 안에서 슈 이미지는 작고 깡마른 꼬맹이었는데 생각보다 키도 크고 체격이 있어서 놀랐어. 오늘 슈크림 헤어였다던데 머리 그냥 단정하는 게 나을 것 같아. 슈도 남바 안에서는 ksgk 이미지인가보더라 ㅋㅋㅋ
야마리나, 진짜 마르고 작다. 전에 M공연때 쪼끄만 애가 되게 열심히 해서 인상이 깊었는데 그게 야마리나 였거든. 오늘도 역시 열심히 하더라. 우매짱 언더였나보던데 포지션이 좋은 편이어서 앞으로 언더 많이 서며 어필할 기회가 늘어났으면. 빨리 승격했으면 좋겠음.

참, 하이터치가 없어진 대신 이런 롤링페이퍼 '복사본'을 나눠줬는데 좀 ㅋ 주나 안주나한 대신책이지 싶다.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지만 유닛곡의 경우엔 다르게 배분해도 좋지 않을까하고 느낀 공연. 그리고 나도 관객의 한 사람이었지만 관객 분위기(사기?) 띄우는 게 멤버도 팬도 좋을 것 같아. 아무래도 개연 한 시간 전부터 줄서고 소지품 검사 당하고 금속 탐지기까지 있으니 공연 시작 전부터 좀 피곤하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