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x.com/akb48memo/status/2094038348864315511?s=46
저는 어렸을 때부터 계속 아이돌이 되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예전부터 자신의 의견에 자신이 없어서, 별로 자신의 의견을 내지 못하고, 누군가와 의견이 충돌하는 것보다는 상대방에게 맞추는 게 낫겠다고 생각해버리는 성격이었어요. 하지만 AKB48 오디션을 봤을 때만은 달랐어요. 정말 좋아하는 부모님께서 많이 반대하셨지만, 아이돌이 되고 싶다는 마음만큼은 양보할 수 없어서, 여러 번 울면서 부모님께 마음을 부딪쳤어요. 많이 얘기 나누고 나서, 부모님께서 "마오는 정말로 아이돌이 되고 싶은 거구나"라고 복잡한 표정으로 말씀하신 걸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그렇게 마음을 부딪친 것도, 부모님께 복잡한 표정을 짓게 한 것도 인생에서 처음이었을 거예요. 처음에는 부모님께 그런 생각을 하게 한 자신의 선택이 정말 좋았는지 자신 없었지만, 그때 용기를 내서 한 걸음 내디딜 수 있었던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 이렇게 활동할 수 있게 된 거라고 생각해요.
물론, 활동하면서 억울하고 후회스러운 일도 많이 있지만요. 그래도 앞으로 나아가서 열심히 해보려고 생각할 수 있는 건 항상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선발 멤버로 뽑혀서 팬 여러분과 지지해 주시는 가족, 그리고 제 주위에 있는 모든 분들께 보답할 수 있는 존재가 되고 싶습니다. 이렇게 많은 감정과 행복을 제게 주는 AKB48, 그리고 팬 여러분이 정말 정말 좋아요. 16살 1년도 여러분과 많은 추억을 만들고, 함께 행복을 나누며 지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타카하시 마오의 응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