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먼저 멤버 섭외하면서 멤버들 스케줄 일일이 확인해서 정리표 만들고 그걸 바탕으로 셋리하고 공연 테마 구성하고
상황에 따라서는 멤버 변경이 있을 것을 대비해서 보조 셋리 형식의 구상안도 만들어두고
나올 수 있는 멤버 생기면 만들어둔 거 바꾸는 등의 방식으로 대응하느라 똥꼬빠졌을 듯
(예를 들어 파루루나 히이짱의 무대가 이런 방식을 거쳐서 본방에서 볼 수 있게 된 무대들)
필요하면 멤버나 관계자들한테 의견 구하면서 했다는데
어떤 부분은 삿시나 냥냥
어떤 부분은 나루랑 미온
어떤 부분은 과거 각 팀 멤버들
어떤 부분은 과거 각 유닛의 팀 멤버들
그리고 아키피, 운영 스텝, 안무팀, 연출팀...
등....
필요하다 싶은 부분에서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무대에 직접 서는 사람들의 의견을 우선시하고 다 종합해서 셋팅.
그 외 자잘한 연출, 연결부분 등도 구상하고...
좀 미친 듯
이거 자기 개인 스케줄 하면서
했다는 거 아냐
근데 이렇게 준비한 졸멤들 무대보다 총단장이 더 기대를 갖고 있었던 건 우리 애들 더블앵콜 무대였다는 게 좀 개감동인듯
더블앵콜 전에 나루하고 무대뒤로 갈 때 너는 절로 가 나는 다른 데로 나갈게 하면서 쫙 갈라지게끔 보이게 현멤의 길과 졸멤의 길을 급연출한 것도 나루 말처럼 대박
근데 궁금한 게 이거 열정페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