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리스트 짤 때 처음부터 더블앵콜 염두에 두고 짠 거 같고
그 더블앵콜파트를 아예 애들한테 맡기려고 애초부터 계획했나봐.
졸업멤들은 물러가고 애들한테 무대 펼치게 한 거 너무 고맙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루한테
"현역멤버들로 2곡이나 3곡 하는 게 좋을 것 같아. 선곡은 너희에게 맡길게."
라고 했는데 나루가 3곡을 정해서 왔더래.
나루 혼자 정한 것 같진 않고 누구랑 했을지는 부디 애프터토크 같은 데서 풀리면 좋겠어 ㅠㅠ
여튼 가지고 온 3곡을 본 다카미나는...
미래에 대한 애들의 각오가 느껴져서 가슴이 뜨거워졌대 ㅠㅠ
마지막 날 라이브 끝부분부터 울었고 무대 내려가서도 계속 울다가 나루 덥석 안아준것도 같은 맥락일듯
듬직한가봐. ㅠㅠ
스스로 뭐든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은 선배의 믿음과 깊고 따뜻한 마음이 너무 고마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거 트위터에서 썰 풀어준 건데 나루랑 찍은 사진 올려두고 마지막에는
" 당신이 4대라서 정말 다행이야! 연말까지 옆에서 조금만 더 지켜봐주게 해줘, 알았지?" 라고 하는 거 봐.
다카미나 ㅠㅠㅠㅠㅠㅠㅠ 야ㅐㅅ사시이이이이잉 ㅠㅠ
다카미나 총단장 ㅠㅠ 초대총감 ㅠㅠㅠㅠ 아니 언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네가도 아니고 나루짱도 아니고 쿠라노오도 아니고 아나타라고 하면서 ㅠㅠ
자기는 홍백까지만 임무 수행하고
애들한테 바톤터치 확실하게 할 거라는 듯 앞으로는 하고 싶은 거 하라고... 이제부터야! 라고 하는 거 같아서
점심시간에 밥 먹는 거 때려치우고 혼자 눈물바다 ㅠㅠ
코코카라다! 얘들아 ㅠㅠ
https://x.com/taka4848mina/status/1998227891558224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