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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240730 AKB48 '오늘은 누구와 사랑을 할까' 공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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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30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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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멤버 : 이와타테 사호・쿠라노오 나루미・시타오 미우・스즈키 쿠루미・타구치 마나카・치바 에리이・토쿠나가 레미・나가토모 아야미・나가노 세리카・하타케야마 노조미・히라타 유키・무카이치 미온・무토 오린・무라야마 유이리・야마우치 미즈키・야마자키 소라




처음 가보는 세토리고 멤버도 베테랑+신인 골고루 있어서 

기대 엄청 했는데… 타치미 ㅋㅋㅋㅋㅋ 

물론 누군가는 서서 봐야하는 시스템이긴 한데

이번까지 4번 중 3번이 다 초반에 불려서 중앙 2~4열 안에서 봐서

적어도 앉아서 보겠거니 했는데 타치미 2열 그것도 사이드

공연 보러가기 전에 이미 만보쯤 걷고 가서 너무 힘들었음


첫 무대가 19기 연구생 메이메이란 친구의 무대였는데 ㄹㅇ 옷 끝자락도 못 봄 ㅋㅋ 그치만 메이메이는 명창이었어요…


중앙에 자리잡은 벽에 대한 원망이 커지고… 난 여자라 2,400엔 주고 봤지만 남오타들은 더 빡칠 듯 ㅋㅋ 극장 수리 끝나면 가격 다른 자리 더 올려도 되니까 타치미는 따로 모집하거나 했으면… 공연의 반을 못 보는 게 말이 되나 앞에 사람들은 어떤가 싶어봤는데 다 좀비처럼 허공 보고 있음 ㅋㅋ 유닛곡은 3명인가…? 아니 4명이네… 하면서 헷갈릴 정도였고 16인 공연이었으니 애들 꽤 봤지 인원수 적었으면 더 보기 힘들었을 것 같음




암튼 흥분을 가라앉히고 공연에 대한 이야길 해보면


유이리 프로듀스 공연이라 그런지 세토리가 되게 좋았음

공연 갔을 때 가끔 이게 왜 여기?? 싶은 분위기 깨는 곡들이 있었는데 

흐름도 좋고 노래도 콜이나 레스 많이 줄 수 있는 노래고 신나고

가본 공연 기준 '거꾸로 오르기'>>'오늘 사랑'>>>'나의 태양'순으로 좋았음




이번에 처음 보는 멤버는 토쿠나가 레미, 나가토모 아야미, 나가노 세리카, 하타케야마 노조미, 히라타 유키, 무카이치 미온, 무라야마 유이리, 야마우치 미즈키, 야마자키 소라


이와타테 사호 : 삿호의 무해한 웃음 너무 기여워 나도 행복해짐

쿠라노오 나루미 : 안정적 베테랑

타구치 마나카 : 오랜만에 만나서 너무너무 반가웠음 4번 중 3번이나 봐서 내적친밀감 느낌 마나카가 있는 공연은 MC도 재밌음 역시나 안정적 베테랑

치바 에리이 : 유키링이 골라준 까치머리가 너어무 잘어울렸음

토쿠나가 레미 : 아니 이 물만두는 뭐지? 17기생 있는 건 알아서 신인인가? 했는데 팀8 돗토리현 출신이래 너어무 귀여움 만두머리 했는데 진짜 너무 귀여움 내 근처에 좀 친한 오타가 있었는지 근처 오면 65%는 그쪽만 봐서 쫌 슬펏지만 너무 귀여웠어요

하타케야마 노조미 : 길쭉길쭉

히라타 유키 : 신인같지 않구 무대 잘함

무카이치 미온 : 미쳣음 인형같음 너무 작고 마르고 내가 지켜줘야할 것 같았음

무토 오린 : 부릿코 천재

무라야마 유이리 : 안정적 베테랑

야마우치 미즈키 : 팀K 공연 두 번이나 갔는데 즛키를 못 봐 너무 슬펏는데 드디어 봤다 역시나 안정적 베테랑 너무 귀여워요




그리고 이 모든 빡침을 누를 수 있었던 이유

>> 유키링 등장 <<

앵콜하고 코이츤다하고 쇼니치 나와서 

오!! 이 명곡을 라이브로 듣다니… 하고 있었는데

어디선가 들리는 까랑까랑한 목소리 

물론 무대 정가운데가 가려졌으니 등장하는 건 볼 수 없었지만 

옆으로 유키링이 조금씩 움직일 때 살짝살짝 보였음

등장하자마자 진짜 극장 분위기가 달라졌다 

당연히 콜도 커지고 MC도 재밌고 

코이츤다 안무 외우고 있는 것도 대단했음




한줄후기 : 타치미는 최악이었지만 세토리도 좋고 즛키랑 유이리도 보고 귀여운 물만두도 알아가고 유키링까지 봐서 행복해요…




귀국하기 전에 타다렌 한 번만 더 됐으면…

이미 한 달에 두 번 돼서 행복하긴 한데 

그래도 연구생 공연 보고 가게 해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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