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테 스카히라때부터 해 온 내새끼 덕질이 이제 끝이 보이는구나......
아 졸업한다고 내새끼 덕질까지 졸업하는 건 아니지만.
닼민이 막 키라키라 천재 아이도루인 것도 아니었고 짐이 곧 센터니라 st도 아니었고
끝내주는 미인도 춤신춤왕도 목청쩌는 가수도 애교만점도 아니지만...
그래도 나는 그 수많은 48사단 애들중에서 닼민을 제일 좋아함. 첨부터 그랬고 한번도 변한 적 없고 앞으로도 그럴 거야.
수많은 멤버들의 졸업을 지켜보면서 울었던 내 닼미니가 얼른 졸업하기를 늘 바랬었기 때문에
나는 시원섭섭하면서도 기쁘다. 축하해.
처음부터 AKB는 '꿈을 향한 스텝'이었지 '종착점'이 아니었기에
다음 단계로 나아가야 할 시간이 누구에게나 결국은 찾아오기 마련인 거고...
내 닼미니에게 뻥 뚫린 고속도로같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고 보장되어 있지는 않지만
이제 다음 단계로 나아갈 시간이 됐다는 다카미나의 선언을 듣는 거 같아서 감개무량하다.
AKB도, 48그룹도 닼민에게는 너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곳이고 그 반대도 그렇기 때문에
좀처럼 졸업 결심을 하지 않는게 답답하기도 했고...그런만큼 오래 있어줬으면 싶기도 했고
하지만 그룹 안에서 점점 말라가고 지쳐보이고 잇달은 졸업과 그룹의 힘든 일에 휘청이는거 보면서 안타깝기도 했고.
1년이란 시간이 남았다는게 개인적으로는 좋다.
48에서의 닼민을 조금씩 마무리짓는 시간이 되기도 할테고
의미 깊은 마지막 추억들을 만들 수도 있을 거고
일개 해외팬인 나에게는...졸콘은 반드시 가야지 하고 맘먹고 적금을 들게 만들어주기도 했고
(차마 극장공연을 가겠다고는 못하겠다 그건 천운이 따라야 할 거 같네...)
지금 바라는 게 있다면 닼민 졸콘에 앗짱이 '맞이하러 와 줬으면' 하는 거. 꿈의 강 마지막 가사처럼..
그리고.. 좀 욕심을 부려 보자면 닼미니가 센터인 곡 한 곡 정도는 받고 졸업했으면 싶다. 그냥 내 바람이지만.
졸업해도 어느 방송 어느 프로 가서든 열심히 하면서 이쁨받을거 아니까 크게 걱정은 안 되고...
본인의 꿈인 솔로가수를 아직 놓지 않았다면 졸업 후 본격적으로 열심히 트레이닝에 임했으면 좋겠고.
난 다카미나의 마지막 에케비 1년을 잘 지켜봐 줄 준비를 해야겠어.
9년째 좋아하는 내 오시멤, 졸업 발표 축하한다.
그리고 닼덬들....................
우리 같이 모여서 술이나 한 잔 했음 좋겠다. 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