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덬은.. 자막을 달 능력은 없는데
저번에 이렇게라도 글 쓰니까 봐주는 덬들이 쫌 있더라구!
오늘 유튜브 재밋기도 하고 또 유키링의 건강한 아이돌마인드가 멋져서!
부족한 실력이나마 또 이렇게 가져왔어~
혹시 잘못 번역된 곳이 있으면 말해줘~~
그럼 즐겁게 감상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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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자나깨나 유키링월드 푹 빠지게 할거야-♡ 유키링이라 하는 카시와기 유키입니다'
[아이돌에 대한 질문코너-!]
자, 오늘은 아이돌에 대한 질문을 모집했습니다.
그 질문에 아이돌 경력 14년인 제가 제대로! 답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Q1. 아이돌은 언제 스스로 메이크업 하고, 언제 스타일리스트한테 메이크업 받나요?
확실히 그렇네, 스스로 하기도 하고 그러니까
이게 사람마다 다를거라고 생각하지만
제 경우엔 기본적으로 제가 메이크업 하고 있어요.
머리는 스타일리스트분께 받고 메이크업은 대부분 제가 하는데
솔로 스케줄의 경우엔.. 방송에 따라 반반 정도이려나요?
그라비아는 메이크업을 받고 있구요. 또.. 솔로 콘서트, 라이브, 이벤트계도 메이크업 받고 있는데
반대로 제가 하고 있는 건, AKB그룹 관련 일을 할 때 기본적으로 제가 하고 있어요. 음악방송이나 MV 등.
그렇지만 7할 정도는 스스로 메이크업 하고 있습니다.
Q2. 오시나 그룹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요?
재밋네요! 그러니까 팬분께서 무엇을 해야 좋아하는 아이돌을 위한 일이 될까, 좋아하는 그룹을 위한 일이 될까란 건데
그런데 이건 방법은 다양하기 때문에 응원해주시는 것만으로도 기뻐요.
그리고 이건 저의 의견인데요. 모든 아이돌에게 해당되는 건 아닐 수 있지만
역시 SNS겠죠? SNS 올려주는 것.
예로들면 오시가 TV에 나왔을 때 해쉬태그로 방송명, 오시이름, 그룹명을 붙여서 방송중 계속 올려주는 것!
다 끝나고 하나 올려주는 것보다 단시간에 여러 번 올려주시는게 트렌드에 오르거나 해서
그 아이돌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얘 왜 트랜드에 올라왔지?', '왜 이 그룹이 태그 되어있지?'하고 관심가져줄 수도 있고
또 방송관계자분께서도 SNS 같은 거 보고
'아, 얘가 나오면 반응이 좋구나', '이 그룹이 나오면 SNS에서 화제가 되구나'하고 생각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꼭 그렇다고 들은 건 아니지만 그렇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요.
그 외에는 현장(극장, 콘서트)에 가거나, 음악을 들어주거나, 여러 매체나 잡지 같은 걸 사주거나 봐주는 것
모든 것들이 오시, 그룹을 위한 것들이 될거예요
다만 가장 돈이 들지 않으면서 오시의 활약을 볼 가능성이 높아질지도 모르는 방법은 SNS입니다.
그러니까 저를 응원해주시고 있는 팬 여러분도, 유투브를 봐주시고 계신 여러분도
제가 TV에 나오거나 무슨 뉴스가 있으면 #유키링, #카시와기 유키로 많이 올려주시면 기쁠거예요~!
AKB48도 잘 부탁드립니다!
Q3. 오시헨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큰손 오타쿠가 떠날 것 같을 때 어떻게 하나요?
*큰손 오타쿠(후토이오타쿠): 열정적으로 악수회나 라이브에 참가해주는 팬
되게 재밋다ㅋㅋㅋㅋ 그치만 꽤 있었네요 이것도.
음 제 경우에는 처음 들어와서 몇 년간은, 역시 총선이 있었던 탓도 있었고-
또 막 들어와서 좀처럼 팬분들이 늘지 않았을 때 응원해주시는 팬분 모두가 소중했고
오시헨 하실 것 같을 때면 '큰일났다! 팬 줄어들어..!' 라고 생각해서
절대로 돌아서지 않게 하지 않으면!! 하고 생각했던 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이야기회 같은 때 시간이 좀 남거나 하면 '이 다음 다른 멤버한테도 가나요?' 같은 거 물어봐요.
그러면 다들 숨기려고 '아 그건 쫌..'이러는데, 그래도 그냥 물어봐요 '괜찮으니까 말해주세요~'히고ㅋㅋ
그러면 'SKE의 oo이랑..'이렇게 얘기하는데 '에! 완전 좋잖아 귀엽죠?!'하면서 엄청 신나게 얘기해요.
저는 지금은 오시헨에 대해선 솔직히 별로 아무 생각 없습니다.
실제로 제가 긴 머리를 많이 잘랐을 때 오랫동안 응원해주셨던 분이 짧은 머리의 저는 취향이 아니셔서 오시헨을 고민하고 있다고 하셨었는데
그래서 그냥 머리는 한동안 못 기르니까 괜찮아 당신을 위해서 갑자기 머리가 길어질 수 없으니까 완전 괜찮아! 하고 얘기했더니 진짜로 오시헨 하셨어요.
그래서 오 대박 신기! 하고 생각하고 있었더니 머리가 길어지니까 돌아오더라구요ㅋㅋㅋㅋ
반대로 팬분들은 진짜 소나무랄까ㅋㅋㅋ
(그리고) 무리해서 응원해주셔도 그건 싫기도 하고
굉장히 오랫동안 응원해주셨던 분께서 떠날 것 같을 때도 그렇게나 응원해주셨는데도 떠나는데는 분명 이유가 있고
그 때 내가 이유가 아닐 때도 있으니까
나보다 매력적인 아이가 나타났으니까 내가 나쁜게 아니라 그 아이가 대단한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리고 오시헨에 대해서 말인데
'에, 둘 다는 무리인거야?'라고 생각해요.
그도 그럴게 1명만 응원해야 한다는 법은 없잖아요?
'히나타자카는 ㅇㅇ이 오시고 AKB에선 나면 되는거 아냐?' 하고 얘기하면 둘 다 응원해주시거나 해서
무리해서 응원해주길 바라진 않지만 싫어하게 된게 아니라면 '오시마시'.
점점 좋아하는 애를 늘려가주신다면 가장 기쁘겠네요.
뭐랄까 '다른 애도 응원하는 건 싫어!'하고 얘기하는 아이돌은 많지 않을거라 생각해요.
'싫어! 오시헨 하지말아줘!' 하는 걸 듣기 위해서 오시헨한다고 밀당하는 것도
진짜 촌스러우니까 안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ㅋㅋㅋㅋ(팩트폭력)
저는 우리가 팬분께 맞춰드리기 위해 스스로를 바꿀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자신을 드러낸 결과, 그걸 응원하고 싶다고 생각해주시는 분이 응원해주시면 되니까.
, 저 아이돌에 대해 얘기하면 너무 열정적이게 되버리네요.ㅋㅋ
Q4. 아이돌 스위치의 ON, OFF는 어디서 바꾸고 있나요?
저는 솔직히 거의 이런 느낌이라 별로 '지금 아이돌스럽다'고 생각하거나 하진 않는데요
AKB에는 역시 overture가 있어요.
*overture: AKB 콘서트나 극장 공연 전에 흐르는 오프닝테마곡
1분 정도 흐르는데, 뒤에서 기다리고 있을 때 '좋아 시작한다'라고 생각하면서 미미하게 스위치가 들어가니까 봐봐.
에브리바디~ 하는 부분에서 '좋아 시작한다.'할 때 (키랏!)하고 돼! 지금 좀 알 것 같아?
조금 자세 바르게 하고 눈을 키랏! 반짝! 하는거야!
스탭: ㅋㅋㅋ있잖아 그거 항상 하고 있어?
응, 항상 하고 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Q5. 항상 웃는 얼굴이면 지치지 않나요?
이거는~ 직업병이랄까~
웃어버리네요 역시. 보이는 곳이라면이랄까..
웃는 얼굴의 자신을 좋아해요.
화면이나 나중에 봤을 때 조금이라도 무표정인 나를 보면 굉장히 싫어요.
'아 이 때 되게 즐거웠는데! 웃지 않았을 뿐인데 그 즐거움이 전혀 안 느껴지네'하고 생각해버리니까
역시 이러고 있으면(무표정-미소 반복) 입꼬리 각도만으로도 다르니까
그래서 항상 카메라 앞에선 이렇게 방긋방긋 웃고 있습니다
Q6. 아이돌이 가장 빛나는 장소는 스테이지 위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스테이지 위에서 특히 신경쓰고 있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역시 '시선을 끄는 것.' 이네요.
이건 멤버들한테도 종종 얘기하는 건데요.
돔의 5만명 앞에서 춤췄다고 해도 5만명의 팬분들이 나를 봐주지 않으면 무관객으로 콘서트하는 것과 같다고 옛날부터 생각해왔으니까요.
가능한 많은 팬분들이 나를 보게끔 어필하거나 동작을 크게 하거나 하는 건 옛날부터 하고 있습니다.
Q7. 아이돌이어서 좋았다고 생각하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이건 심플하게 많은 사람들의 웃는 모습을 볼 수 있을 때네요.
(다른 연예인의 경우) TV 앞의 사람을 상상하는 건 할 수 있지만
역시 아이돌은 악수회에서 한 사람 한 사람 직접 만나거나 콘서트에서 많은 사람들의 웃는 모습을 바로 볼 수 있으니까
또 팬레터 같은 걸 받느면 '공부 힘들었지만 유키링 방송 보면서 힘낼 수 있었어요'라던가 사람의 인생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을 때,
물론 어느 직업이나 다 그렇겠지만 그럴 때 저는 아이돌이어서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자 라스트!
Q8. 아이돌은 정말로 화장실 안 가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가겠지!!! 평범히ㅋㅋㅋ
아 너무 화냈다.
아냐 화장실 안가는 컨셉의 아이돌도 있을 수 있으니까
앞부분 다시 정정.
'화장실에 안가는 아이돌도 있을 수 있습니다만, 저는 물론 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종료~
자 이렇게 해서 아이돌에 대한 질문을 굉장히 많이 받아봤는데요
읽어보니 저도 아이돌이 되고 싶은데~ 라던가 고등학생인데 늦었을까요? 하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그런데 아이돌에 늦고 빠르고는 없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저는 이제 30살이기도 하고
길게 하는게 좋은 것도, 빨리 하는게 좋은 것도 늦으면 늦었다고 라던가 기준은 없다고 생각하니까
하고 싶다면 하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으로 주변의 사람에게 화이팅을 불어넣어줄 수 있는 존재가 아이돌이란 것이 된다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나답게 무리하지 않고 해나가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유키링, 아이돌 힘내!', '화장실 안가는 사람도 있을거야!'라고 생각한 사람은 good 버튼, 그리고 채널등록 부탁드립니다.
이상 카시와기 유키였습니다~ 마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