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기 일이니 어쩔 수 없지만 고집도 좀 있고 성격도 급한 카이토.
물론, 아버지가 살해당했고
나도 납치당해서 다섯 달이 날아갔으면 이성적 판단 쉬운 일 아닌 거 알지만
그래도 한 박자 쉬고 심호흡도 한 번 해가면서
내가 어디까지 알고 있는가를 정확하게 분석해야 정치질에서 이기지 않겠니...
전직 기자님, 편견과 선입견을 버리고 상황을 객관적이고 냉정하게 분석합시다........
2. 카이토와 유마
이치코의 히스테리를 듣고 있으려니
카이토는 (어쨌든) 의대도 들어갔고
(아빠한테 손 벌릴 사이도 아니었으니) 자기 능력으로 취직도 했고
이치코가 환장할만 하기도 하단 생각이 조금은 들었습니다.
물론 유마는 자기 인생 잘 살고 있었고, 잘 살 수 있었지만(........)
그래서 이치코 히스테리가 더 무서운 느낌.
드라마의 테마인
자신의 그릇을 넘어서는 욕망을 이루려 할때, 인간은 어떻게 되는가?
自らの器を超える欲望を果たそうとするとき、人は一体どうなるか?
이 문장이 떠오르고....
2-1. 카이토 엄마
아빠가 경영하는 거대 병원을 승계하려면
내가 의사가 되든가, (아빠 말 잘 들을) 의사랑 결혼을 하든가.
이치코는 의사가 되었고, 카이토 엄마는 의사랑 결혼을 한 건가?
2-2. 카이토의 최종학력
학교 그만둔다고 그러긴 했는데
결국 꾸역꾸역 1년 버텨서 의대를 졸업하기는 한 건지
정말 때려치우고 대학 졸업장은 필요하겠다 싶어 다른 곳에 편입을 했는지
정말 대학 중퇴하고 취직한 건지 알고 싶다.
카이토 몇 살...? 대학 몇 년 다녔니...?
3. 미사키쨩
언니의 과거 연애를 어디까지 아는지는 모르겠지만
언니랑 후미야 선생님이 연애하는 건 아는 거 같은데
그 이상의 어른들의 복잡한 사연은 몰라도 되니 꼭 건강해져라
4. 먹는 씬들
이 드라마 먹는 씬에 뭔갈 담으려고 하는 거 같은데
오늘 '가족끼리 모이는 거 아니었냐'는 대사까지 있는 식사 장면에
후미야 있는 거 좀 신경쓰임.
그리고 회장님이 아무렇지도 않게 '그렇다만'이라고 대답한 것도 신경쓰임.
(일웹 분석에서 정말 출비 나오는 거 아니냐는 의견도 보긴 했음.)
그러고 보면 출비는 어느 드라마에 나와도 엄청 이상하진 않은 요소다 싶은데
심지어 리벤지는 가족들끼리 싸우니까... 아니... 싸웠으니까...?
+그 식당 비싸보이긴 했는데... 비싼 거 먹고 체할 거 같은 분위기 어쩌면 좋니.
+이사회 회의장도 아니고 가족 모임에서 회장님이라고 부르는 것도 신경쓰임.
5. 自らの器を超える欲望を果たそうとするとき、人は一体どうなるか?
예고를 보니 일단 후미야는 (진짜 목적이 뭔지 모르지만) 이사장 자리를 노리고 있고
카이토는 (아직은?) 거기까진 아닌 거 같고.
그런데 내 그릇이 어디까지인지는 어떻게 알 수 있는 거죠.
혹시 부딪치고 박살나고 인생이 뒤틀려버린 후에야 깨닫는 전개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