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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앙앙 그와의 생활 (カレとの暮らし) 인터뷰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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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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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가 너무 귀엽고 좋은 내용도 많아서 소떡이들이랑 같이 보려고 번역했어! 
오류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면 고마워❤💙
아래에 있는 ㅈㅇ에서 읽고 번역한건데 문제 있다면 삭제..!







드라마 "30살까지 동정이면 마법사가 될 수 있대" 에서는, 좋아하는 것에 둘러싸인 평범한 생활을 중요히 여기던 주인공을. 영화 "사랑하고 사랑받고 차고 차이고" 에서는, 선반을 가득 채우는 영화 DVD를 마음의 안식처로 여겼던 청년을. 표정이나 서 있는 모습에서, 생활의 냄새까지 느끼게 하는 듯한 섬세한 연기로, 역할에 생명을 불어 넣어주는 아카소 에이지씨. 그런 아카소씨 자신은, 대체 어떤 생활을 보내고 있을까.
"꽤 빈번하게 이사하는 타입이라, 지금의 집이 네번째예요. 막 상경했을 무렵에는, 모노톤의 방에 로망이 있어서 인테리어를 검정색으로 맞췄는데요, 그 결과 집에 돌아와도 전혀 진정이 안 돼서 (웃음). 지금의 집도, 막 이사했을 때는 엄청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수납도 적은 것도 있어서 점점 좁아져서, 슬슬 짐 정리도 생각해야 하게 됐어요. 심지어 산 소파가 엄청나게 커다래서, 더더욱 방이 좁아져서. 딱 지금, 이사하고 싶다고 생각하던 참이예요."
자택은, "내가 나로 있을 수 있는 곳이라면 좋겠지만... 아무것도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혼자서 여러 일들을 생각할 수 있는, 저에게 있어서는 가장 필요한 공간". 그리고, 정신적인 면이나 신체적인 면에서의 리셋의 장소라고도 한다. 그중에서도 특히 중요시 하는 것이 수면과 입욕의 시간이라고.
"원래부터 잠이 많은 사람이라서, 잠을 안 자면 안되는 타입이예요. 그런데, 충분히 수면을 취하지 못 할 때도 있어서, 수면의 질을 올리고 싶다고 생각해서, 수면 도구는 잘 때의 편안함을 중시한, 좋은 것을 고르려고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이나 고집해서 골라도, 자도 자도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는 상태가 된 적도 있어서... 어떡하면 수면의 질을 올릴 수 있을까 하고 찾아보니, 목욕이었네요. 저, 수면 점수를 잴 수 있는 기계를 달고 자고 있는데요, 욕조에 느긋하게 몸을 담그고 나니, 점수가 올랐어요. 그래서 지금은, 아무리 피곤한 상태로 집에 가도 목욕은 빼놓지 않아요. 몸을 담그는 건 15분 정도. 45도 정도의 꽤 뜨거운 온도가 좋아서 욕조에서 나오면 몸이 따끈따끈해져서, 샤워기로 몸을 씻을 때 같이 욕조도 쓱싹쓱싹 하고 있어요. 이게 가장 효율이 좋아서 (웃음).
해맑은 웃음을 지으며 그렇게 말한다. 이렇게 부지런하고 몸을 소중히 여기는 사는 방식이, 화면 너머로 전해지는 인물 자체를 느끼는 연기에 이어지는 것일지도 모른다. 자취도 6년 가까이 되어, 집안일도 익숙해졌지만, 지금까지도 설거지를 싫어한다고.
"빨래하는 것도 요리하는 것도 좋아해요. 특히 요리는, 시작해보니 깊은 세계였잖아 하고 깨달아서 한때 엄청나게 빠져있었어요. 하지만, 다 먹고 난 뒤에 움직이기가 싫어서, 나중에는 테이크아웃에 의지하게 될 때도 많아서. 다음에 이사할 땐 식기세척기를 사고싶어요. 그러면 요리를 좀 하게 되려나 해서"
이번 촬영 테마는 "집에서 보내는 밤". 평소 보내는 밤은?
"의외로 외로움을 많이 타서, 친구들에게 "심심해서 전화" 하는 일이 많아요. 고향 친구들이나 같이 일하며 사이가 좋아진 친구들과, 길면 2~3시간정도. 기본적으로, 메일보다는 전화가 좋아요. 이어폰으로 이야기하며 빨래하거나 청소도 할 수 있으니까. 아무도 받지 않을 때는 영화를 보거나, 티비를 보거나 책을 읽거나. 혼자가 좋지만 외로움을 많이 탄다는, 잘 모르겠는 느낌입니다."
그저, 원래부터 역할에 몰입해버리는 타입. 그렇기 때문에, 한 번 작품에 들어가면 생활까지 완전히 변해버린다.
"또, 잘 전환하는 방법을 모르는 것 뿐인데요. 촬영 기간 중에는 영화도 볼 수 없고, 티비도 안 보고. 음악도 곡의 취향이 바뀌어버릴 만큼, 전혀 다른 곡을 듣고싶어 지거나. 그 기간에는 친구와도 갑자기 연락을 할 수 없게 돼서, 메일도 답장하지 ㅇ낳는 경우가 많아요. 대사는, 카페나 밖에서 외울 때가 많아서, 꽤 대사를 잘 외우는 편이라고는 생각하고는 있는데... 그래도 며칠 전에, 2개의 작품을 병행해서 찍을 때가 있어서, 이때까지의 계속 역할에 몰입한다는 방식으로는 안된다고 생각해서 접근 방법을 바꿔봤어요. 작품 안에서의 자신의 역할을 파악해서, 씬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한 뒤에, 촬영에 들어가서는 머릿속을 새하얗게 만들어버리자 하고. 이 방법을 시험해보니, 의외로 잘 전환할 수 있었어요. 어찌 보면, 현장에서 시동을 거는 스피드가 빨라진 것 뿐일지도 모르지만요. 지금까지는 서서히 올릴 수밖에 없었는데, 스위치를 누르면 빰 하고 엔진을 움직일 수는 있게 된 걸까나. 그 방법을 더 연구하면, 촬영 전 날 밤에도 술이라던가를 즐길 수 있게 될 지도 몰라요"
다양한 경험을 거쳐, 조금씩 자신에게 맞는 쾌적한 생활이 보이기 시작한 찰나. 지금, 살고싶은 집의 조건은, 일과 관련된 것을 끌고 오지 않는 공간을 하나 가질 수 있는 집.
"최근에, 나무의 따뜻함이 있는 가구에 눈이 가게 돼서. 다음에 이사하면, 마음먹고 그 쪽으로 사 모으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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