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에서 스트리밍 해줘서 봤는데 내내 기억에 남아서
경기 끝나고서부터 시상식 중에도 금 은 동 국가들 이야기하면서 계속 대한민국 이야기를 네다섯번 했어
안그래도 포디엄에 올라가는 선수들 보면서 아 저기 우리나라가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얘기를 하더라고
마지막 승부가 2번의 패배이다 보니까 4위가 심적으로 가장 힘들거라고 하지만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말고 거기까지 갈 수 있었던 과정 속의 성과와 노력을 기억하라고
They should be proud of themselves. 라고 했어
정말 놀랄만큼 센세이셔널한 모습을 보여줘서 이번 여자 배구 경기에서 가장 인상에 남는 팀이라고 (터키전 이야기도 했고)
그러면서 김연경 선수 정말 (킴욘켱~ 이런 늬낌 ㅋㅋ) 대단하다고 실력면에서나 리더쉽면에서나 뛰어난 선수라고도 해줬고 감독 이야기도 하면서 그 아래에서 선수들이 정말 열정적인 플레이를 했다고 했어
우리나라와 1도 상관없는 사람들이 메달색이 아닌 그 이상의 모습을 한국 선수들에게서 보고 칭찬해줬던게 고맙기도 하고 위로도 되서 덬들 아쉬운 마음 달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해서 적어봤어
그동안 함께 응원하면서 즐거웠어!
(한국말 조금 어색한거 미안+기억나는 말들 추가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