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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다빈치 2018년 5월호 A.B.C-Z 특집 『ABChanZoo』 MC좌담회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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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0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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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루코&피스 X 뉴욕



TV 도쿄의 심야 시간대에 방송 중인 『ABChanZoo』

역대 MC로부터 애정 담긴 츳코미와 이지리가 팬들에게도 인기인 A.B.C-Z의 레귤러 방송

현재 MC를 맡고 있는 아루피와 뉴욕. 4분을 모시고 좌담회를 개최

그들이 본 A.B.C-Z의 매력은?



   
YRInA  RiFJA

아루코&피스 히라코 유우키, 사카이 켄토




mjCxX  eMtxr

뉴욕 야시키 히로마사 & 시마사 카즈야



- 아루피 두 분은 방송 전에 A.B.C-Z 분들과 라디오에서 함께하셨죠


히라코 맞아요. 저희 방송에 하시모토, 카와이, 고세키가 왔을 때 쟈니스 아이돌이 온다는 말을 듣고 처음엔 항상 하던 거랑 다르게 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만나서 이야기하고 5초 만에 아, 평소대로 해도 되겠네라고

사카이 먼저 고세키는 「아, 바보구나」라고 생각했어. 실없이 웃고 있고, 제일 쟈니스 같지 않았어

히라코 입을 열면 카와이는 더 바보였고, 하시모토는 졸려 보이고

야시키 우리가 가진 쟈니스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르죠. A.B.C-Z는

시마사 좋은 의미로 게닌에 가까워

히라코 사복은 털 같은 걸 두르고 있어서 쟈니스스럽긴 했는데, 굉장히 편하게 「저희의 좋은 부분을 끌어내 주세요!」라고 하면서 훅훅 들어오니까

사카이 카와이군은 그 자세가 제일 돋보여. CM 중에 방송할 수 없을 만한 부분까지 스스로 말하기도 하고

히라코 그리고, 샷샤샷샤 웃잖아. 아아, 바보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열심히 하지 않아도 되니까 고맙긴 한데, 그게 게닌을 딱딱하게 하지 않기 위한 작전이라면 대단한 거야.

사카이 그 부분은 조금 있다고 생각해. 원만하게 하기 위한

야시키 의외로 꽤가 많구나. 대단하네

시마사 하지만, 카와이군은 자연스러워 보여요. 나, 카와이군이랑 꽤 친해요

사카이 뭐?

시마사 몇 번 술 마시러 갔었어요. 집에도 갔었고

사카이 뭣, 뭐?

시마사 하지만 금방 자버려요, 술 취해서. 지금 마시고 있으니까 와주세요라는 연락받고 가면 자고 있을 때도 있어요.

야시키 쉬운 남자잖아 (웃음)

시마사 날 함부로 대해요. 그게 기쁘지만

사카이 연락처를 알아?

시마사 카와이군만 알고 있지만

사카이 ...........나, 모르는데

야시키 저도 한번 카와이군과 가까워진 정도에요. 게닌 친구에게 「ABC의 카와이상이랑 마시고 있어」라고 연락이 왔는데 ABC 방송국이라고 착각해서 (웃음) 누구야라고 생각하고 안 갔어요. 갔다면 저도 연락처 교환했을 텐데


- 아루피의 두 분은 개인적으로 멤버와 술을 마신적은?


히라코 없어요. 우리가 더 오래 같이 했는데

야시키 저희는 나이가 비슷하니까요. 그렇게 민감하지 않으셔도 (웃음)

사카이 라이벌이니까

야시키 그런 좌담회였습니까 이거 (웃음)

히라코 A.B.C-Z는 뉴욕이랑 깊은 사이라고, 뭐 그렇게 생각하겠지

야시키 아하하하. 너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마

시마사 어쩌다가 카와이군만. 츠카짱과도 마신적 있어요.

히라코 흐으으으음???

시마사 트렌디 엔젤에 타카시랑 마실 때 불러줘서

야시키 A.B.C-Z는 게닌이 좋은가 봐

히라코 뭐 그렇지 A.B.C-Z가 보는 우린 게닌보다는 크리에이터에 가까울지도 모르지. 토크 크리에이터

야시키 재미없어 보이네요 그 직함 (웃음)

사카이 좋겠네. 나도 연락처 교환하고 싶어. 곳치랑 마시러 가고 싶어



강하다기보다는 이상한?! 게닌도 부러 하는, 츠카짱의 정신력



야시키 하지만, 정말 A.B.C-Z는 게닌만큼 뭐든 하잖아

시마사 츠카짱은 정신력이 강하다기보다는 어딘가 이상하지

야시키 가끔 보면 있는 무서운 걸 모르는 혼자 활동하는 게닌 같은 느낌이 있어. 얼마 전에 유치원생 앞에서 냥코스타랑 헐리우드 자코시쇼의 모노마네를 하는 기획에서. 고세키군이 제일 처음 했는데 완전히 이상한 분위기가 돼서 상처받고, 더 이상 방송 못하겠구나 생각했어요. 그때 츠카짱이 해보겠다고 해서 나갔는데 역시 웃기지 못했지만, 꺾이지 않는 츠카짱의 기세에 모노마네가 끝날 때쯤엔 아이들이 다가와 줬어요.

히라코 강하다고 해야 하나, 그 정도면 상처받고 무너지잖아.

시마사 게닌이어도 싫어할 분위기를 아무렇지 않게 잘 해내니까

야시키 천성일지도 몰라. 만약에 그게 노력해서 이루어낸 거라면 엄청 대단한 거지만.


냥코스타 게닌 콤비

헐리우드자코시쇼 게닌 



하시모토가 웃고 있으면 온 세계가 웃을 것 같은 센터의 아우라



히라코 핫시는 아침에 항상 졸려 보여

사카이 말을 많이 하는 편이 아니라서 처음엔 다가가기 힘들 거라고 생각했어

야시키 하지만 분위기를 타면 훅 들어오죠. 야한 농담이라던가, 자동차, 플라모델 같은 남자애들이 좋아할 만한 건 다 좋아하고, 드론 편에선 엄청 기분이 좋아 보였어

시마사 그리고 하와이

히라코 그리고 귀여워

사카이 응 귀여워 

히라코 졸려 보이네 무슨 생각할까 싶어서 보고 있을 때 씩 웃으면 진짜 기분이 좋아서, 하시모토가 웃으면 온 세상이 웃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 나, 방송에서 이런저런 말을 하는 것도 전부 하시모토가 웃었으면 해서 하는 거니까.

야시키 그랬습니까 (웃음)

히라코 하시모토만 웃으면 돼. 하시모토가 웃으면 모두가 웃으니까

야시키 하시모토군은, 고세키군이 실수하거나 하면 엄청 웃어요. 멤버가 실수할 땐 엄청 기분 좋은 얼굴이고

사카이 그렇지 (웃음)

시마사 막내라는 느낌이 있죠. 다른 멤버도 항상 하시모토군을 신경 쓰고 있어. 오늘은 핫시 좋아 보이네, 다행이다,라고

히라코 재워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시모토의 수면을 기다리는 시간이 있다고 해도 좋아

사카이 완전, 기다릴 수 있어

히라코 어째서일까, 츠카다가 졸려 보이면 머리를 때려버릴 텐데, 핫시는 핫시로 살기 위해 태어난 남자니까

야시키 두근두근하죠. 눈이 마주치면 여자애가 되어버려.

히라코 키스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해. 눈이 마주친 날엔 기분 좋게 집에 가니까. A.B.C-Z는 쟈니스 답지 않다고 하지만 역시 쟈니스의 센터라고 생각해



카와이는 여담의 왕 

독특한 카와이의 흐름에 감사해



시마사 카와이군은 마실 때는 항상 기무라 타쿠야상을 얼마나 존경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만 하니까요.

히라코 쟈니스를 동경해서 흉내 내는 지점에서 자신이 쟈니스라는 자각이 모자란 것 같지만

야시키 맞아(웃음) 가끔 게닌중에서도 있죠, 게닌 좋아하는 사람

히라코 신나 보여. 동경하는 쟈니스로써 활동하고 있는 게. 그리고, 현장에 카와이가 있을 때와 없을 땐 완전히 다르니까. 진행이 쉬운지 아닌지

야시키 그런 건, 있어

히라코 MC라는 게 겉으로 보이는 진행과, 돋보이지 않아도 원만하게 뒤에서 하는 진행. 두 가지가 있는데, 카와이 진행이라고 밖에 할 수 없는 게 있어. 이건 지배하고 있는 게 아닐까 하는 독특한 느낌

야시키 수업 중에 제일 눈이 마주치죠. 엄청 머리 나쁜 고등학교에서 혼자서 대학 진학을 진지하게 꿈꾸는 학생 같아.

히라코 카와이는 여담의 왕이니까. 의식하지 않은 상태에서 말하는 건 엄청 재밌어. 그런 부분은 누구나 감사할 거라고 생각해. 하지만 그 녀석이 먼저 뒤에서 진행하려고 하면 그땐 전혀 도움이 안 돼.

야시키 의식한 부분이라면 대단한거지만, 너무 의식하면 망하지 (웃음)



결국 이 모든건 고세키군의 손바닥 위에서 일어나는 일



시마사 고세키상은, 왠지 슬픈 느낌이야 

야시키 덧없이 무상하고, 없어질 것 같은 느낌이 들어

히라코 온세상의 모든 감정선이 모인 듯한 인간이 바로 고세키가 아닐까

시마사 스탭이「고세키상 어디에 있어?」라고 찾는 걸 현장에서 두 번 정도 본 적이 있어요. 일부러 존재를 꺼버리는 특수한 능력이 아닐까 생각해.

히라코 결국 모두가 고세키의 손바닥 위에서 놀아나고 있어. 그의 존재가 눈에 띄지 않는 것도 손바닥 안. 삼라만상이 고세키에요. 괴롭힘을 당하는 것 같지만 실은 열걸음 정도 떨어져서 전체를 보고 있으면서, 사이사이를 보고 있으니까. 처음엔 바보라고 생각했지만, 그 부분도 미리 알고 있었겠죠.

사카이 사생활도 수수께끼라고 들었어. 다른 멤버도 집에 가본 적이 없다던가.

야시키 궁금하게 만드네요. 하지만 멤버 모두 고세키군을 좋아하니까요.



왕자님 캐릭터를 가진 토츠카

작은 목소리로 하는 야한 농담은 아무도 지적할 수 없다



히라코 그리고 토츠카........는, 진짜 왕자님

야시키 소녀 만화에 나올법한 여자들이 좋아하는 남자의 느낌

히라코 자신을 강하게 밀어붙이거나 하는 타입은 아니지만, 거기에 존재감이 있는. 왜냐하면 왕자님이니까. 자기 자신의 톤을 캐릭터에 완전 흡수 한 후에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제대로 만들어서 예능에 나오는 것 같아. 굉장히 영리해

야시키 칭찬 많이 하시네요 토츠카군만.

시마사 하지만, 항상 둥둥 떠있다고 할까, 가끔씩 이상한 말도 하고.

히라코 갑자기 큰 목소리로 상관없는 말을 할 땐 무서워요.

사카이 맞장구를 못 쳐. 메인이 아닌 부분에서 웃거나

야시키 혼자서 큰 목소리로 웃는 건 초등학생 같아요. 작은 목소리로 정말 센 야한 농담도 하죠

히라코 맞아맞아(웃음)

야시키 TV에서 보여줄 수 없고 지적도 못해

히라코 손해 보는 건 우리 쪽이니까. 신기하지, 그때까지는 왕자님처럼 있는데. A.B.C-Z는 각자 위험한 부분을 가지고 있어요.

사카이 다들 조금씩 다르지

히라코 각도는 각자 다르지만 밸런스가 좋은 것 같아. 각자 다른 크레이지 함을 가지고 있어.

야시키 각자 캐릭터가 잘 살아있어. 버라이어티에 잘 맞는 그룹이죠



말하는 것도 즐겁지만, 긴장하게 되는 사람이 되었으면 해



-콘서트를 본 적은 있습니까


히라코 콘서트에 가본 적은 없어요. 영상으로만. 처음 봤을 땐 앞으로 존댓말을 써야겠다고 생각하게 됐어요. 가본적 있어?

야시키 없어요. 영상도 아직

시마사 전 원래 A.B.C-Z를 알게 된 계기가 DVD에요. 꽤 예전에 여자애 집에 놀러 갔더니 보여줬어요

야시키 팬이었구나

시마사 응. 엄청 백턴 같은 거 해서 대단하다고 생각했어.

히라코 너무하는 거 아닌가도 생각해요. 버라이어티랑 갭이 너무 커서. 다른 인격을 보는 것 같아.

야시키 『ABChanZoo』에서 에비씨지를 알게 된 사람들은 놀라겠죠.

히라코 버라이어티에서도 좀 더 멋지게 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해. 항상 전부를 보여주고 있으니까

야시키 성실하죠. 신인 게닌 수준으로 힘들고 어려운 기획도 불만 없이 하잖아요. 우리랑 같은 로케 버스에서 아침 일찍부터 주먹밥 먹게 하고...

시마사 주먹밥 먹게 하고는 뭐야 그 정돈 괜찮잖아 (웃음)


-특히나 기억에 남는 기획이 있습니까


히라코 크레이지 하게 작업을 거는 사람이 와서, 실제로 통행인에게 말을 거는 로케를 한 적이 있는데

사카이 뭔가 이상한 설정까지 붙여서

히라코 하시모토는 공사장 옷 같은 걸 입고, 토츠카는 왕자님. 그 둘은 괜찮았는데.....


-츠카다상이 곤충채집하는 소년. 카와이상이 코시엔 실패해서 우는 고교 야구소년. 고세키상이 괴롭힘 당해서 등에 뭔가 붙이고 다니는 아이였죠


야시키 코스프레 (웃음)

히라코 볼 거 없는 유튜버를 보는 얼굴로 완전히 무시당해서, 길 위에서 쭈그려 앉아서 낙담하는 모습이 정말.... 처음이었어요. 쟈니스 아이돌에게 힘내!라는 생각한 거

시마사 바비큐는 즐거웠어.

야시키 바이킹의 니시무라상이 알려줬을 때였지. 엄청 더웠는데 키조개 구이가 맛있었어. 작년에 여름을 즐기지 못했는데 그게 유일한 여름의 추억이야 (웃음) 아루피상은 사우나 편이 즐거워 보였어

히라코 아아, 그건 정말 좋았어. 다들 맨몸으로 사우나랑 냉탕을 왕복하면서 뜨겁다~ 졸려~라는 이야기했더니, 하시모토가 잠깐 누운 사이에 정말 잠들어서

사카이 부타이 연습 때문에 피곤했을 때였지. 스케줄이 빡빡해서 시간도 없었고

히라코 잠들어버렸네~라고 그 자는 얼굴은 모두 보고 있었어요

야시키 수면 대기 (웃음)

히라코 로케 전이라던가 촬영 쉬는 중에 그 녀석들이랑 시답지 않은 이야기하는 시간이 즐겁긴 한데. 진심을 말하자면 앞으로 3년 정도 뒤에는, 방송국에서 스쳐 지나가도 말을 못 걸 정도의 사람들이 되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요. 예전에 거의 같이 있었는데,라고 멍한 눈으로 그들이 뒷모습을 보고 싶은 소망이 있어요. 우리 같은 사람이랑 떠들면서 눈 마주치며 이야기해선 안되는데

야시키 츠카짱이 루미네 앞에서 우리를 기다린 적이 있어요... 그땐 정말 깜짝 놀랐어요. 눈에 안 띄어서 아무도 못 알아본 데다가 인사하고 사진 찍었고는 JR역 개찰구 저편으로 사라져버렸어

사카이 그게 장점이기도 하지만

히라코 그렇지만 이렇게 쉽게 말을 걸지 못할 정도로 컸으면 좋겠어. 나는 좀 더 너희들 앞에서 긴장하고 싶어. 긴장시켜줘라고


- 그 정도로 그들에게 장래성이 있다는 거죠.


히라코 맞아요. 정말 탑까지 될 수 있는 인재라고 난 생각해. 너희들 쟈니스 탑이 되어버려도 좋아!라고 말하고 싶어

야시키 좋다는 건 뭐야 (웃음)

사카이 스타가 되어가는 모습 보고 싶네요

시마사 그리고, 잘 팔리면 우리를 써줘.라고



멋있는 A.B.C-Z의 모습을 보고 싶어



-A.B.C-Z가 더 날개를 펴기 위해선 뭐가 필요할까요?


히라코 A.B.C-Z는 충분히 매력이 있으니까, 앞으론 많은 사람들 눈에 띄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야시키 눈에 띄는 작업 (웃음) 쟈니스에 그런 피코타로 같은 방법을 썼던가요 (웃음)

히라코 쟈니스를 너무 동경하고 있어. 카와이 뿐만 아니라 다들, 쟈니스 이야기를 할 땐 마치 팬처럼 이야기를 시작하니까

사카이 팬 하니까 생각났는데 A.B.C-Z 팬들은 다들 착해

히라코 너무 착하지. 우리는 어느 정도 팬들한테 욕먹을 각오를 하고 말을 하는데 「괴롭혀주셔서 감사합니다」「단점을 바로 지적해줘서 감사합니다」라고 말을 해.

야시키 「잘 부탁드립니다!」라는 말 자주 들어요. 저희 라이브에도 와주기도 하고

히라코 우리 청취자가 A.B.C-Z를 알게 돼서 좋아하는 패턴도 있고, 상승효과가 있어서 고맙지만, 그 착한 부분에 안심하는 만큼 성장을 방해할 가능성도 있지

야시키 미지근한 물 같은

히라코 한눈으론 A.B.C-Z를 보면서도 한 번씩 한눈파는 척해줬으면 해. 녀석들을 위해서


-그들과 앞으로 어떤 기획을 하고 싶으세요?


히라코 The 쟈니스 같은 것도 하고 싶어요. 멋들어진 옷 가게에 가서 이런 코디는 어때?라고 입고 보여주는.. 그리고 팬이 관람을 와서 노래하고 춤추고 멋지고 멋진 기획을 시키고 싶어요

야시키 몇 편에 한 번씩 이 녀석들 정말 대단하다고!라는 모습을 보여주는 거죠. 극단 사계 오디션을 보는 로케 땐 정말 감동받았어요

시마사 평소엔 A.B.C-Z는 재밌고 털털하지만 아이돌 이라는걸 까먹을 때가 있는데 그땐 역시 쟈니스라고 생각하게 됐어요. 나랑 사카이상은 A.B.C-Z랑 같이 교실에 앉아있으니까 여섯 번째 멤버가 아닐까라는 생각까지 들 때도 있지만

야시키 다들 착해

시마사 할 수 있지 않을까 들어가 볼까 기간 한정 같은 걸로

야시키 하지만 춤춰야해. 그 레벨로

사카이 그건 무리야

히라코 허들이 낮은 것처럼 보이지만 들어가려고 하면 의외로 무리일 거야

야시키 극단 사계 때도 일반인은 절대로 따라가지 못하는 레슨을 받으면서 있을 수 없는 속도로 춤을 외우고 카메라가 꺼져있을 때도 포함해서 편집 없이 계속 보고 있으니까 정말 존경할 수밖에 없었어요. 그런 걸 좀 더 하고 싶어

히라코 콘서트에서 백 스테이지 다큐먼트 같은 거 만들고 싶네 하시모토가 고민하면서 시뮬레이션 하거나, 고세키가 안무를 만들어가 하는 걸 찍는 거야. 전부. 몰카로

야시키 페이크 다큐멘터리?

히라코 응. 멋진 A.B.C-Z를 우리가 만드는 거야

시마사 애초에 그런 바보 같은 색깔의 교복은 안 입히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일동 (웃음)

시마사 내가 입고 있는 일반 교복이 더 멋있으니까요. 샛노란 가쿠란에 금발이라니 그것만으로 바보 같아요

히라코 제작 측의 생각이겠지. 너희들은 색깔이 아직 부족해라고

야시키 색으로 구분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건가. 파워레인저 같은 거네

사카이 다들 캐릭터가 잘 성립돼있는데도

야시키 속을 너무 보여주는 거죠

히라코 많이 보이다 보니 쟈니스스럽지 않은 순간이 있는 것뿐이지. 하지만 그 점이 모성을 자극하다 보니까 팬의 「잘 부탁드립니다」가 나오는 거야

야시키 음악 예능 방송 같은 게 더 많으면 좋겠어요. 노래만 하는 게 아니라 토크도 하는 시간도 제대로 만들어주는 방송

히라코 『HEY!HEY!HEY!』라던가 『우타방』같은

시마사 괴롭힘당할 때가 매력이 돋보이기도 하고. 고세키군은, 예상외로 각광받을지도 몰라

히라코 『ABChanZoo』에서 그런 걸 하는 것도 괜찮겠네. 노래와 댄스를 보여주면서 토크도 하는 거

시마사 미니방송 만들까요?

사카이 우리까지 시험당할지도 몰라 (웃음)

야시키 하지만 그 갭이 A.B.C-Z의 매력 중 하나이기도 하니까요. 이제 와서 우리들 앞에서 멋있는 척 못할지도 모르겠지만 (웃음)

히라코 하지만 역시, 아까도 말했지만 A.B.C-Z는 우리보다 훨씬 위에 갔으면 좋겠어. 우리가 쓸쓸함을 느낄 때까지, 다가가기 힘들어 보이지만 그 사이로 보이는 스타성, 같은 걸 가졌으면 해

야시키 지금까지 로케하면서 현장이 패닉 상태가 되어본 적이 없네

히라코 좀 더 열심히 해,라고. 쟈니스는 앞으로 한 걸음만 가면 된다고. 아니 반걸음인가

야시키 쟈니스거든요 (웃음) 그렇지만 10대 팬이 적어 보이는 이미지가 있어서

히라코 돈 많은 누님 분들이 좋아할 것 같아. 좋았어, 역시 다케시타 도오리 코디네이션 코너 같은 걸 하자. 팬을 늘리자.

시마사 한번, 전원이 다케시타 도오리를 걸어가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히라코 출구까지 아무런 문제없이 걸어나가면 어떡해 (웃음)

야시키 그렇다면 방송 못하는 거죠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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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 본인들은 없는 좌담회였지만 내용이 정말 좋아서 옮겨봤어

에비 가까이에 있으면서도 너무 팬입장을 이해하시는건지 실제로 팬인건지 같은 ㅋㅋ

주변에서 일하는 스탭들도 같은 생각을 하는게 아닐까 싶고


고세키군 부분이 빠졌네 ㅠㅠㅠ 추가했어 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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