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례연은 본방에서도 설명했듯이 섣달 그믐날 밤 민가와 궁중에서 잡귀를 쫒기위해 벌이던 의식이며,
초기에는 "방상씨" 중심의 단순한 구역의식이었으나 후에는 질병의 근원과 모든 재앙과 재해의 근원이라 생각되는 잡귀와 잡신들을 물리치는 총체적 벽사의례로 부상한 행사였음
그러니까 12월 30에 행하는 황궁의 황제부터 부뚜막 수리까지 하며 경건한 마음으로 새해를 맞는 민간까지 함께 하는 온나라에서 대대적으로 열리는 행사였음
그때는 아마 미신이 성행했던 시기니까 유교 사상이 짙은 조선시대하고는 많이 달랐겠지.
그리고 왕소가 정윤의 자리를 대신한 바로 그 방상씨.
내가 긴글을 쓰게된 원인ㅋ
잘 모르기도 하고 진짜 궁금해서 찾아봤다ㅋ 고려의 정윤이 맡은 역할이라면 분명 큰 역할일테니까.
방상씨는 눈이 네개인 가면(위쪽의 눈은 이승, 아랫쪽 눈은 저승을 바라 볼수있음 그럼 귀신도 보이나?)을 쓰고 악귀를 쫓는 사람으로서
주로 새해를 위해 청소하는 나례연이나 장례식에서는 저승으로 영혼이 안전히 갈수있게 등등 큰 일을 앞두고 무사태평을 위해 두루두루 쓰였던것 같아
예전 그시대에는 일상과 밀접한 것이었지.
중국과 일본 그리고 한국에 나례연을 비롯한 방상씨의 활약이 있었으나 주로 성행한 쪽은 한국과 일본이라고 해
일본에서는 음/양/사라는 만화에서 궁의 악귀를 쫓기위해 음양사(주술사)의 친구가 방상씨 가면을 쓰고 바닥을 두드리고 다니면서 "귀신쫓기"를 외치며 궁을 청소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최근에 개봉했던 군/도라는 영화에서도 방상씨가면이 나온다네
과거 1900년대에는 창덕궁 창고에서 72센티나 되는 왕실용 대형 방상씨 가면도 발견됐었고 1910년 이전 장례기록을 담은 사료에 나왔고
일제 강점기때는 사진에 찍힐 정도로 보편적이었던 방상씨와 퇴마의식(?)이었지만 지금 우리에겐 많이 낯설어.

마지막으로 찾아 헤매던 달의 연인 속 방상씨의 의미(feat.망상)
첫번째, 궁에서 정윤까지 암살하며 왕위를 넘보는 세력들(악귀)의 음모를 왕소(방상씨)의 능력(무예)으로 저지하고(악귀를 쫓고)
정윤(차기의 왕제, 인간)까지 지키지. 마치 진짜로 구마의식을 하듯이 말이야.
두번째는ㅋ 찾다가 이게 제일 치이기도 했음ㅋㅋㅋ
위쪽의 의미와는 별개로 귀신 복장을 하고 미친 짓을 하거나 시비를 거는 사람들을 방상씨라고도 하였다네ㅋㅋ
즉 광인, 미친왕 광종ㅋㅋㅋ
실제로도 왕소가 가면을 썻기도 하고 황궁사람들과 많이 부딪치기도 하지, 해수와 이리저리 시비가 붙기도 하고ㅋ
뭘알고 의도한바인지는 모르겠으나 왕소가 방상씨를 맡게 된게 결코 우연은 아닌것 같아
누군가에겐 광(狂)인이요, 또 누군가에겐 정의로운 사람(光)이니까.
해수에겐 어떤 사람을 보일까 왕소의 방상씨는.
이상 꿈보다 해몽이자 리뷰같지 않은 리뷰이니 고나리는 살살해주길.
ㅊㅊ-립갤
이런 리뷰 재밌어서 가져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