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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나비그림만 그려서 별명이 나비였던 조선후기 화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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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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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에 남나비라는 화가가 있었다. 그의 이름은 남계우였는데, 평생 나비 그림만 그려서 세상 사람들이 그를 남나비라고 불렀다.

https://img.theqoo.net/yXAZG

일호(一濠) 남계우(南啓宇·1811~1890)는 나비를 잘 그려 '남나비'라는 별명까지 얻은 신감각파의 대표적 화가였다. 용인에서 태어난 그는 의령남씨 명문가 출신으로 소론의 영수였던 남구만의 5대손이다. 아버지는 부사까지 지냈지만 세월은 여전히 소론에게 불리하여 그에겐 벼슬이 돌아오지 않았다. 나이 56세에 감역(9품)에 제수되고, 72세에 가정대부(종2품)가 내려졌지만 실직에 나간 것은 아니었다.

그는 평생 초야에 묻혀 나비 그림만 그렸다. 그의 나비 그림은 앞 시대 화가들과는 전혀 달랐다. 극사실에 가까울 정도로 정밀했고 너무도 다양했다. 나비박사 석주명(1908~1950)은 남나비의 작품 속에서 무려 37종의 암수까지 구별해 냈다. 그중엔 남방공작나비란 열대종까지 있다.

https://img.theqoo.net/wZWP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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