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느낌 있는 배우가 될 수 있다면
먼저 졸업 축하드립니다. 이미 여러 곳에서 말하고 계실거라 생각하지만, 다시한번 이번에 발표하게 된 경위를 말씀해 주신다면.
「이전부터 생각하던 것이지만, 작년과 올해에 걸쳐서 영화 『아사히나구』, 드라마 『전영소녀』의 두개 작품으로 주연을 하게 된 것이 저에 있어서 컸어요. 연기라는 일에 마주할 찬스를 받아서, 저도 이제 24살이 되었고 뭔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건 마지막 찬스일까, 라는 마음이 있었어요.」
여배우라는 일에 끌린 이유는?
「몇번을 해도 어렵다고 느꼈고, 절대 즐거움만으로 해낼 수 있는 일이 아니잖아요. “잘 되고 싶어”라는 향상심을 가지고 맞서는 일이죠.물론, 노기자카46의 일원으로서 춤을 좀더 잘 추고 싶어 라고 생각할 수 있는 일이고, 하고 싶다는 마음도 있지만, 둘다 해나간다는 건 제 성격상으로 힘들다고 느껴서, 이 타이밍에 졸업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졸업 계기의 하나로 연기에 대해 말했지만, 이후의 일을 여배우라는 장르로 좁힐 생각은 없고, 여러가지로 도전해 나가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군요. 구체적으로 이러한 여배우가 되고싶다 던가, 그러한 목표였다거나, 이후의 비젼같은건 있나요?
「그렇네요….. 어느정도의 일을 하게될지 모르기 때문에, 구체적인 것은 말할 수 없지만,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같은 느낌 있는 배우가 된다면 좋겠다,고 생각하고는 있어요. 일을 거듭해 나가는 사이에 바뀔지도 모르지만요.」
자신이 나오지 않는 작품을 보고 이 여배우 좋다, 라거나, 그런 식으로 생각한 적은 있나요?
「키나미 하루카상은 예전부터 좋아했어요. 저와 같은 이름으로 드라마(『가족팔경 ~나나세, 텔레파시 소녀의 발라드』 히타 나나세 역)에 출연하신 걸 우연히 보고. 그때부터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군요. 키나미상 인가요. “느낌이 있는 배우”라는 이야기와 이어지네요. 이야기를 조금 바꿔서, 노기자카46의 일원으로서 활동하고 7년 남짓. 여러가지 일이 있었다고 생각하지만, 특히 인상에 남아 있는 것을 뭔가 알려주실 수 있나요.
「뭘까요…… 그야말로 데뷔 전의 일 같은 것도 꽤나 기억하고 있어요. 제 1회째 『노기자카는, 어디?』는, 잠정 선발팀으로 출연하고 있어, 저는 나오지 않았어요. 그걸 본가에서 봐서. 어머니는 “드디어 시작하네~” 같은 느낌으로 들떠있는 느낌이었지만, 저는 여하튼 분해서. “이건 아직 관계없어. 아직 모두 동일한 선상에 나란히 서있어”하고 스스로 타일렀었네요(웃음)」
그때부터 오기가!!(웃음) 반대로, 노기자카로 활동해서 제일 기뻤던 것은 무엇인가요?
「음……. 뭘까나…… 역시 『홍백가합전』에 출장하게 된 것이네요. 부모님과 친척, 친구는 물론, 평소 연락을 하지 않는 분에게도 연락을 받거나 해서, 다시한번 굉장한 거구나, 하고.」
아직 여러가지에 대해 듣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시간도 용지도 다 채울 듯 하기에, 마지막으로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여러 곳에서 “졸업”은 엄청나게 말하고 있지만, 일도 계속 하고 있고, 멤버들도 바로 만날 수 있기에 좀처럼 실감이 나지 않아서. 내년 졸업 콘서트가 끝나면 조금은 느끼는 것도 있을지도요. 오늘은 『업투보이』에서 예전부터 신세를 지고 있는 팀 분들과 일을 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또 혼자가 되어도 나올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친애하는 나나세마루
그룹 속에서도 많이 바쁜 멤버라도 해도 과언이 아닌, 당신과의 촬영은, 즐거움도 있고 압박감도 있었습니다. 어딘가 거칠고 진지한 현장을 늘 구제해 주신건, 이따금 보여주는, 뛰어난 당신의 미소 였습니다. “미소는 최강이고 최고의 컨텐츠다” 당신을 볼때마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지기 싫어하고, 어떤 곤란에도 직면해 나가는. 남보다 갑절의 그룹 사랑으로, 같이 촬영하는 멤버에게의 배려를 잊지 못합니다. 그런 당신의 본질은, 새로운 장소에서도 뜻대로 발휘할 수 있겠죠. 지금까지 고마워요 나나세마루. 그리고 앞으로도 잘 부탁 드립니다.
-『업투보이』 『UTB+』 편집부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