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덕끄덕

그 사람

네 여러분 안녕하세요. 식목일 콘서트의 주인공이자 여러분들 마음속에 한 그루의 나무로 자리잡고 있는 남우현입니다. 반갑습니다.

오늘은 식목일 콘서트 3일차구요, 3일차 식목일 콘서트에 오신 여러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너무 반갑구요. 오늘도 어제, 엊그제처럼 제 생각과 일치하게 좌석을 메듭(!), 가득 메워주셨네요 너무 감사하구요. 2층에 계신 분들 잘 보이시죠? 1층에 계신 분들은 뭐 워낙 잘 보이니까.

맞습니다, 끄덕끄덕과 그사람이라는... 어떤 앨범인지 아세요? [Write..] 라는 앨범의 타이틀곡인 끄덕끄덕과 그사람이라는 곡으로 시작을 해봤는데요. 굉장히 식목일과 잘 어울릴 것 같은 오프닝곡이여가지고 여러분들께 또 멋진 곡을 선보였습니다. 

오늘은 말이죠, 식목일 이름을 왜 지은지 여러분 알고 계세요? (네!) 왜죠? 자 여기 계신분? 왜죠? 아 멋있어서? 자 다음 분? 아 잘생겨서? 자 다음 분? 얼굴이 예뻐서. 

예, 이런 이유들 다 맞지만 식목일 콘서트를 지은 이유는요. 제 이름이 남우현이잖아요. (네) 알고 계신가욯ㅎㅎㅎ? 혹시 모르시는 분ㅎㅎㅎ? 모르고 오지는 않았겠죠.

제 이름이 남우현이어서 별명도 나무에요. (네에) 그래서 식목일이라는 컨셉을 지은 것도 있지만 늘 여러분들께서 제가 콘서트를 하든, 음악방송에서 음악방송을 하든 스케줄을 하면 여러분들께서 여러분들께서 늘 응원을 와주시잖아요. 그럴때마다 제 마음속에 한 그루의 나무를 심어주셔가지고 그런 추억들이 제 마음속에는 자리를 잡고 있어요. 

여러분들 마음속에는 자리를 잡고 있는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잡고 있어요!) 있어요? (네!) 있어요? (네!) 고개 이렇게 하면서 있어요- 헿ㅎ헿 그래서 식목일이라는 타이틀을 짓게 되었습니다.

오늘 또한 여러분들과 제 마음속에, 그리고 저의 추억속에, 한 그루의 나무를 심어보자라는 그런 의미를 담고 있고 그런 뜻을 담고 있으니까요.

오늘 좋은 추억, 즐거운 시간, 재밌는 시간 많이 만들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중요한 것이 있어요. 

첫째! 맞아요 질서입니다. 여러분들과 제가 호흡을 잘 맞춰야돼요.

특히 1층에 계신 분들은, 뒤에 분들은 굉장히 차분한 표정이거든요? 앞에 분들은 거의 뭐 제가 발라드를 정말 잘 불렀는지 울상이에요. 여기여기여기 다 똑같습니다. 굉장히 지금 아파하시고 계시니까 뒤에서, 제가 뒤에서 밀 정도로 그정도는 아니에요. (아니야!) 물론 얼굴이 작아서 잘 안보이긴 하지만, 제가 이렇게 가까이 갈 테니까 이따 가까이 가는 노래들이 굉장히 많아요 그러니까 뒤에서 밀지마시고 질서를 잘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아셨죠? (네에) 아셨죠? (네에) 2층에 계신 분들은 어우 질서 너무 좋아요. 미동도 없어요.

첫째날 둘째날 질서 굉장히 좋았거든요. 그래서 제가 공연을 정말 재밌게 했어요. 그러니까 오늘 여러분들께서 질서를 잘 지켜주셔야 제가 컨디션이 좋을지 나쁠지 여러분들이 결정해주시는거니까, 제가 노래 부르고 있는데 여러분들이 '아 밀지 마세요옹' 하면서, 저 노래할때 피쳐링 넣는거 진짜 싫어하거든요. 

꼭 노래방 가면 그런 친구들 있어요. 여러분들은 아니죠? (네에) 목소리가 조금 우렁차네요. 어제 오셨던 분? (저요!!) 많은데 목소리가 아직 안쉬었다, 그럼 어제 재밌게 안 논거에요. 오늘은 목이 쉬어서 가는 겁니다 집에. (네에!!!!!!!!!)

오늘 식목일 콘서트 굉장히 다양한 무대, 다양한 볼거리 준비를 많이 했으니까 끝까지 재밌게 즐겨주시구요 그러면 다음 곡 들려드리겠습니다. 

아 잠깐만요, 물 한모금만 먹을게요. (꺄아아아앜!!!!!!!!!!!!!!!!!!!!!!!!!)

다음 곡 들려드릴게요.

같은 자리

You're my lady

네 감사합니다. 열기가 굉장히 뜨겁네요 오늘? 셋째날이라서 그런지? 물 좀 마시겠습니다. (꺄아아아앜!) 물 먹는게 그렇게 좋아요? (네!) 노래 하지 말고 물만 먹을까요? (아니요!!) 왜 아니요에요? 물만 먹으면 시간 오래 끌 수 있고 좋은데? 바보바보

오늘 질서가 왜 그래요, 아이고. 오늘 식목일 콘서트 제가 연습하면서 밴드 연습도 하고 안무 연습도 하고 그랬는데, 늘 멤버들과 함께 하다가 이제 혼자 하려니까 굉장히 옆에가 허전하기도 하고. 멤버들 생각도 굉장히 많이 나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굉장히 어떤 무대를 준비해서 여러분들께 식목일 콘서트에서 무대를 꽉꽉 채울까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첫째날 둘째날 보신 분 계시죠? (네!) 꽉꽉 채웠나요? (네!) 굉장히 고민을 많이 해서 식목일 콘서트때 어떤 무대들을 할까 고민도 많이 하고 여러분들이 어떤 무대를 좋아해 주실까, 걱정도 많이 했었는데, 다 좋아요? (네!) 제가 물 먹는 모습도 좋다면서요. (네!) 그러면 이거 만지는거는? (꺄아아아!!!!) 이게 뭐라고 이렇게 좋아햏ㅎㅎㅎ (꺄아앙!!!) 노래 부를때보다 더 큰 환호를 질러주시네요.

이제 다음 있을 무대는요, 식목일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는 아주 특별한 무대를 준비를 했습니다. 제가 인피니트 활동도 했지만 어떤 활동을 했는지 여러분들 아세요? (투하트!!!)

투하트 활동도 했죠? 그리구요? (솔로!!!!) 솔로, 그리구요? 저 OST도 불렀는데.

그 전에, 이제 여러분들이 아까 말씀하셨던 투하트 활동도 했었잖아요. 투하트 활동 했던 그 곡들을 여러분들에게 선보이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노래로 직접 들으실래요? 그럼 지금 들려드릴게요.

Tell Me Why (투하트)

Delicious (투하트)

출발 (투하트)

VCR

You're my lady (투하트)

I Swear

하, 예, 여러분. 굉장히 많은 분들이 라이브 무대로 기대가 크셨던 I Swear를 보여드렸는데요, 그 전에 You're my lady는 한국에서 제가 월드투어때 보여드렸다가 앵콜콘서트때 여러분들께 보여드렸었죠 그죠? 그리고 굉장히 오랜만에 보여드리는데, 저도 오랜만에 해서 손수건 뒤로 던지는게 어렵더라구요 ㅎㅎ 암튼 그리고 I Swear 무대, 오늘 또 특별히 프로 참석러, 프로 피쳐링러, 동우씨가 함께 해주셨습니다! 무대 위로 모셔볼게요

우현 : 센터로 자리 해주시구요

동우 : 아 제가요? 그래도 오늘 주인공이시니까 

우현 : 그러면 가운데를 비워놓을게요

동우 : 아 그러세요 날개처럼

우현 : 어디 사시는 누구신지 본인이 직접 소개해주세요

동우 : 네 안녕하세요 경기도 구리시에 살고 있는 인피니트의 둘째 장동우라고 합니다. 루이라는,죽여...! 다 죽여..!

우현 : 남의 콘서트에서 갑자기 사람을 죽이려고 하는 장동우씨랑 함께하고 있습니다. 아니 요즘에 어디 산에서 지내고 계세요?

동우 : 나는 자연인이다, 예 얼마전에 뮤지컬이 끝나서, 어제 끝났네요. 제가 루이 14세 역을 맡아서요.

우현 : 작품이 끝났는데도 불구하고 안 자르는 이유는? 제가 이발기를 좀 드릴까요? 

동우 : 아 이발기요? 괜찮습니다.

우현 : 어때요 머리 괜찮아요 동우씨? (네!) 근데 지금 의상이랑 너무 멋있어 그죠? 동우씨가 I Swear에 피쳐링을 해주셔가지고 

동우 : 저는 이거 피쳐링 제의 들어왔을때 우현씨가 대표님인줄 알았어요. '어 동우야 이거 하나 해야겠다.'

우현 : '어 동우야 가사 다음주까지다', 그리고 녹음을 또 따로 했어요. 전 녹음 한지도 몰라가지구 동우씨가 녹음 하고 나중에 들었는데 너무 잘 써줘가지구.

동우 : 김이나 작사가님이, 저도 그렇게 잘 됐을줄 몰랐는데. 확실히 남의 거 하면 잘 되는 것 같아요.

우현 : 확실히 여기서 저하고 남이라고 선을 또 그어버리네요.

동우 : 그게 아니야. 아니, 당신은 말고 남의 작곡가. 당신은 말고. 왜 그렇게 얘기하지?

우현 : 농담입니다. 저 동우씨랑 예전에 불후의 명곡에서 같이 무대했던거 알죠? 그거 외에는 음반에는 실어본적이 없는데

동우 : 굉장히 오랜만에

우현 : 오랜만이 아니죠 처음이죠. 처음으로 같이 작업하고 처음으로 무대 서봤는데 굉장히 색다른 것 같습니다. 너무 좋고. 동우씨가 이렇게 또 멋있게, 뭐에요 이게. (옷 들춤) 몸에다가 그림을 그렸어요.

동우 : 이렇게 문신하면 제가 집에서 호적에서 제명이 되기 때문에. 문신은 못하고.

우현 : 헤나!

동우 : 무대 있다고 해가지고 한번 이렇게 해보자. 주문 제작을 해가지고.

우현 : 동우씨가 이대로 가시기에는 너무 또 아쉬우니까. 그죠? (네!) 아쉽지 않아요? (네!) 아쉽죠? (네!) 그래서 동우씨의 무대를, 이래서 올콘올콘 하나봐요. 이래서 콘서트는 다 와야돼. 오늘 특별한 게스트 동우씨와 즐거운 시간 가지고 계시고 제가 좀 이따가 다시 등장할게요. 동우씨 감사해요.

동우 : 어 숨 좀 돌리고 와 

우현 : 어 해 

동우 : 어 나무에 물 좀 주고

T.G.I.F

동우 : 잘 쉬었어요?

우현 : 예. 솔로 무대까지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구요, 흥이 더 오를 것 같으니까 나가주세요 이제.

동우 : 아 안돼 안돼

우현 : 무대에 오르신 소감!

동우 : 진짜 너무 오랜만이잖아요. 흥을 주체를 못해가지고 내려갈뻔했는데 보안상의 문제로 내려가면 큰일난대가지고 

우현 : 저희 인피니트는 이제 팬미팅으로 여러분들을 만나 뵐 예정이고, 여기 계신 인스피릿분들도 인피니트 팬미팅도 많은 참석 부탁드리구요.

동우 : 여러분들 많이 사랑해요

우현 : 무대해주신 동우씨에게 큰 박수 다시 한 번 부탁드릴게요

예 여러분 안녕하세요. (남우현! 남우현! 남우현! 남우현!) Thank God It’s Friday Night~♬ 예ㅎ, 여기까지. 다음 곡 불러야되가지고.

다음 곡은 어떤 곡이냐면요, 세번째 식목일에서만 볼 수 있는, 아니죠. 보셨던 분들도 계시겠지만. 신곡을 공개할까해요. 처음 오시는 분들도 계실거에요 그죠? (네!)

신곡을 공개할거니까요 눈과 귀를 활짝 열어주시고, 눈은 크게 뜨시고 귀는 활짝 열어주시고, 노래를 잘 지켜보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노래가 디지털 싱글로 나올 수도 있어요. 많은 환성과 여러분들의 많은 목소리가 필요합니다. 아셨죠? 노래 들려드릴게요.

지금 이 노래

신곡 잘 들으셨어요? (네!) 제목 뭔지 알아요? (지금 이 노래!) 뭔데요? (지금 이 노래!) 지금 이 노래? (네!) 아닌데? 왜 맞는데래? 왜 나랑 싸울라하는데? 흐흐흫흫ㅎ헿 지금 이 노래 아니면 어떡하려구요? 맞아요 지금 이 노래가. 맞습니다.

지금 이 노래 라는 노래구요. 여러분들이 많은 사랑해주시면 디지털싱글로 나와서 선물을 드릴 수 있습니다. 제가 유독 감성이, 앨범도 그렇고 이별 노래가 많잖아요. 의도한 건 아닌데, 제 경험담도 아닌데 헤헤헿 유독 차분하고 조금 감성적이고 이별노래가 담겨있지 않냐, 그런 생각이 들어서 이번 앨범 [Second Write..] 에서는 'I Swear'도 있었고 (스마일!!!!!!) 'Smile'도 있고. 목소리가 왜 나보다 커요? 옷 뭐 입고 온거에요? 푸? 아이 귀엽네요. 이 얘기 듣고 싶어서 그거 입고 온거지? 다 알지 다 알지. 

예 맞아요, 'Smile'도 있었고 또 '사랑해'도 있었고. 같은 자리는 발라드잖아요. 'You're My Lady', 감성적인 발라드잖아요. 아이고 저기 좀 꺼야겠닿 (아흐으응윽귀여워...!)

왜욯ㅎㅎ? (귀여워!!!!!!!!!!!!!!!!!!!) 예? (귀여워!!!!!!!!!!!!!!) 덥다고요? (귀여워!!!!!!!!!!!!) 저도 더워요. (귀엽다고!!!!!!!!!!!!!!!!!!!) 귀엽다고? 실패했네요 저는 멋있으려고 한건데.

여러분들에게 그래서 굉장히 다양한 무대, 다양한 음악 장르를 시도하려고 [Second Write..]에 그런 음악들을 다 넣었는데 여러분들 눈치 채셨어요? (네!!) 그렇다면 정말 다행이구요. 

그래서 지금 이 노래 같은 경우에도 팝댄스곡에 아주 신나는 노래를 제가 만들진 않았지만 열심히 불렀습니다. 많이 흥얼거려주시고 많이 들어주세요. 아셨죠? 그리고 이제부터는요 조금 더 말랑말랑하고, 어떻게? (말랑말랑) 손으로 같이 해주세요. (말랑말랑) 말랑말랑. 이건 잼잼 아닌가? 말랑말랑 아닌가요? 말랑말랑 아닌가? 말랑말랑하고, 우현우현하고, 어 아이디어 좋네요 감사합니다. 이렇게 콘서트는 함께 만들어가는겁니다 여러분.

여러분들의 성대, 성대를 활짝 여시고 함께 만드는 무대가 준비되어 있으니까요, 노래를 아시는 분은 옆사람, 앞사람, 뒷사람 눈치보지 마시고 크게 따라불러주세요, 아셨죠? (네!)

다음 노래 불러드리겠습니다.

선인장

사랑해

지금 이 노래를 예전에 드림콘서트때 혼자서 큰 무대를 하려고 그때 무대에 섰는데 팬분들께서 약 이천여분이 공연을 와주셔가지고. 아까 잠깐 나온거 화면 봤어요? (네!)

그때 제가 느꼈던 감정을 이제 노래로 꼭 만들고 싶다, 생각을 해서 만들었던 노래에요. 이 '사랑해'라는 곡이. 그래서 굉장히 애틋하고 콘서트장에서 꼭 부르고 싶었거든요. 

저는 만약에 이 노래가 이 앨범에 안 들어갔으면 저는 한이 맺혀서, 마음 아파서, 저는 정말 음악을 못할정도로, 그 정도로 여러분들한테 들려드리고 싶었는데 그게 이번 앨범에 [Second Write..]에 들어가게 되었고 그리고 또 이렇게 솔로콘서트 때 여러분들과 함께하고 있다는게 정말 아직까지도 꿈같기도 하고 여러분들이 여기다가 이런 이벤트까지 해주시니까 더할나위 없이 정말 세번째 날인데도 불구하고 더 에너지가 넘치게 되고.

이쪽 구역, 이쪽 구역, 2층, 어느 구역 상관 없이 노래를 너무 잘 불러주고 계셔가지고 콘서트가 함께하고 있는 그런 기분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그렇게 생각하세요? (네!!!) 왜이렇게 대답을 잘해?

너무 감사하고, 다음 곡은요 제가 OST로 불렀던 곡인데 굉장히 오래전 불렀던 곡이에요. 그죠? (네!) 창법도 예전의, '하.하.하.하.' 영혼없는 리액션, 안경 쓰시고. '하.하.하.하'. 좀 '하↗하↗하↗하↗' 이렇게 좀 ㅎ 넿ㅎㅎ 암튼 ㅎㅎ

OST로 예전에 불렀던 노랜데 여러분들이 되게 좋아해주시는 그런 노래입니다. 그죠? (네!) 들려드릴게요. 

사랑이 올 때

감사합니다. 사실 이 노래 부르고 제가 퇴장을 해야 하는데, 오늘 세번째 날이여서 여러분들에게 아주 특별한 게스트분들을 초대를 했어요. 마지막 날이라고 고맙게도 친구들이 와 주셔가지구. 예, 여러분들이 같이 또 즐겨 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조금 있다가 봬요. 이따봐요

(게스트 골든차일드, 아래 우현이 언급만)

1. 우현 선배님께서 들어오기 전에 하신 말씀 있잖아요. '누가 제일 신나게 무대 하는지 볼 거다.'

2. 우현 선배님께서 저희 연습생 때, 인피니트 선배님들 연말 무대 백업 섰을때 그럴때마다 저희 진짜 많이 챙겨주시고 저희한테 또 도시락을 사주셨어요 그때.

3. 제가 데뷔한지 얼마 안됐었는데 우현 선배님이랑 같이 얘기 할 수 있는 자리가 있었어요. 그때 당시 고음을 좀 힘들어 했었는데 우현 선배님께서 알려주셨거든요. '이렇게 하면 고음이 쉽게 될 거다.' 제가 그때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아서 조언을 구했어요. '제가 고음이 너무 안난다, 힘들다.' 했는데 일단 고개를 숙이고, 연구개를 좀 열고, 정 안된다 싶으면 손가락 한번 깨물고, 이렇게 알려주셨는데. 

4. 제가 자전거를 열심히 타는데 우현 선배님께서 '어 야 장준아 나중에 자전거 탈 때 형한테 연락해 나중에 같이 타자' 이렇게 하셨어요. 그래서 제가 연락을 드렸는데, 그때 당시에 우현 선배님이 복면가왕을 한참 준비하고 계셨어가지고 나중에 '형 이거 끝나면 같이 타자' 그러셨는데.

VCR

Gravity

Bad (인피니트)

(남우현! 남우현! 남우현!)

왜 그러시죠? 누가 마치 춤이라도 춘 것 처럼? 아, 인피니트 노래를 저만의 락 감성으로 재해석 해봤는데 마음에 드세요? (네!!!!!) Betting on you 했어요? (네!!!!!) 나보다 크게 했어요? (네!!!!!) 저는 인이어를 양쪽 다 끼고 있어서 못들었어요. 다시 한번 해볼까요? (네!!!!!) 

ㅎ 어디서부터 할까욯ㅎㅎㅎ Betting on you!!!!!!!!!! (Betting on you!!!!!!!!!!) Betting on you Betting on you!!!!!!!!!! (Betting on you!!!!!!!!!!) 절대 그대론 못 보내 너 감사합니다. (Bad Bad Bad Bet a bad bad girl x3) 언제 봐도 참 낯선 여자야 (Bad Bad Bad Bet a bad bad girl x3 날 한없이 긴장시켜 넌) 잘하네요. 노래방 못갔어요 최근에? (네!!!) 네, 라고 또 자신 있게 대답하시네요. 요즘에 코인 노래방 많거든요. 거기 가지 마시고 여기 콘서트에 와서 부르세요. 꿀팁입니다. (네!!!) 하나 알려드렸어요. (네!!!) ㅎㅎㅎ흫흫 

그 전에 그래비티 무대 돌아갈때 무대 ??? 죠 그죠. (네!) 너무 이뻐요? (네!) 네가 더 이쁘다. (꺄앜!!!!!) 진짜 이쁘게 생겼네, 여기 구역 왜이렇게 예쁘게 생겼어. 언제 봐도 참 낯선 여자야~♪

오늘 세번째 날인데도 여러분들 굉장히 아름다우시고, 아름다운 저녁이네요. 그럼 저는 의상을 좀 갈아입고. 의상 들어와주세요.

(꺄아아아아아앜!!!!!!)

ㅎ 왜그러세욯 더워가지궇ㅎㅎ 더워가지구 ㅎㅎ 여러분 알다시피 남우현의 솔로콘서트 식목일은요 (19세!!!!!!!!!!!) 몇 세요? (19세!!!!!!!!!!) 19세로 언제 바뀌었어? 방금? (네!!) 사장님 이상해요 사장님 여기 구역 이상해옇ㅎㅎㅎㅎ 잠깐만 여기 구역은 19세에요? 오케 이 구역은 몇 세? (20세!!!!!!) 20세? 여긴 몇 세에요? (30...!) 잠깐만 위에 세 분 정도 계시나? 주무세요? 저기옇ㅎㅎ 위에 계시죠? (네!!!!) 거기 몇 세에요? (30세!!!!!!!!) 30세여? 하.. 여기 몇 세에요? ㅎㅎㅎ 거기 혼자 계시군요 죄송해요 민망하게 많이 시켰네요. 여기 몇 세에요 가운데? (#$%#$%) 우리 엄마 몇살이에요? ㅎ핳ㅎ하핳하핳ㅎㅎ 부모님이 오셔가지구.

그렇습니다. 이제 콘서트가, (어어) 저도 목이 이제 풀리고 막 놀려고 하니까 벌써 끝나갈 시간입니다. 싫어요? (네!!!!!!!) 얼만큼 싫어요? (많이!!!!!!!!!) 많이? (네!!!!!!!!!) 왜요? (잘생겨서!) 잘생겨서? (네!!!!!!!!!) 멋있어서? (네!!!!!!!!!) 감사합니다.

오늘 마지막 날이라서 그런지 열기가 장난 아닙니다. 아까 동우씨도 왔다 가셨고 그리고 골든차일드, 회사의 후배 아이돌 친구분들도 왔다가셨는데.

제가 뒤에서 대기하고 있었는데 '성윤이 잘생겼다' 나와. '성윤이 잘생겼다' 누구야. 다 들었거든? 누구야! 나다 싶으면 올라와요. 여기서도 할 수 있는지 보자. 아니에요?

(남우현! 남우현! 남우현!)

이럴때만? 아까 골든차일드 나왔을때 골차! 골차! 난리를 치더니 아주 (아니에요!) 뭐라고요? 남우현이 최고야? (네!!!!) 감사합니다.

이제 또 함께 해주시는 밴드 형 누나들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먼저 누군지 아세요? 어떻게 알아요? 하긴 그만큼 오래 했죠, 저희랑. 여기 뒤에 계신 밴드 형, 누나는요, 저희 인피니트와 함께 데뷔 초 때부터 늘 저희 투어, 콘서트 한국에서 콘서트 했을때도 늘 같이 함께 했던, 동고동락한 밴드 여러분들입니다.

먼저 밴드마스터의 송성경! (맨인럽 연주) 아 깔꼼해 아주 깔끔해요. 잠깐만 오늘은 혼자서 하는게 아니고 단체로 다 같이 했네요. 난립니다 난리에요 한번 더 해달라고. 하는데, 자 다음! 누군지 아세요? 피아노의 문희누나. (줄리아 연주) AIOI AIOI AAIO (AIOI AIOI AAIO) 주변에 노래방 많거든요? 백원 드릴까요? 코인노래방 가서, 여기서 노래를 또 부르셔도 돼요, 괜찮습니다. 아시는 분 있으면 같이 불러주세요. 다음 기타의, 화제의 인물이죠. 저랑 머리스타일이 똑같아요. 점점 색이 빠져가지구 제가 색 빠지면 저렇게 될 것 같아서, 비슷해지고 있습니다. 기타의 승범이형! (다시돌아와 연주) 다시 돌아와! 돌아와! 돌아와! (다시 돌아왘!!!!!!!!!!!!) 화났어요? 너무 고성방, 알겠습니닿

자 다음은 베이스의, 누군지 아세요? 굉장히 잘생겼죠? 여러분들이 소개할래요? 누구에요? (송기형!) 누구요? (송기형!) 맞습니다. 송기형! (로시난테 연주)

무슨 노랜지 알아요? ..아니요? 인피니트 몰라요? 저만 알아요? 흐하하핳ㅎㅎㅎ 예? 무슨 노래였어요? (로시난테!) 예? (로시난테!) 아 로시난테? 맞다맞다 (보여줘! 보여줘!) 뭘 보여줘요. 불러달라구요? (네!) 자 가라 드넓은 세상으로 보이지도~♬ (멀지만 내버려 둬봐 이건 내 할 일이야 바람이 닿는 곳에) 감사합니다. 자 다음은 드럼의 아주 멋진 분입니다.동윤이형! (쉬즈백 연주) (don't you know) 어느 장단에 맞춰야 돼요? 덩기덕이에요 쿵기덕이에요? (쿵기덕) 쿵기덕? (네!) 또 그걸 받아준다 

예 그렇습니다 이렇게 다섯명의 최고의 밴드 분들과 함께 하고 있는 식목일 콘서트 다시 한번 큰 박수로 여러분들 부탁드리겠습니다.

자 그리고! 맞습니다 누구죠? (ADDM!!!!) 뭐라구요?(ADDM!!!!) A 뭐라구요? (ADDM!!!!) 예? ADDM? (네!!!!!) ADDM이 뭐에요? 안무가요? 맞습니다 그럼 다 같이 불러볼까요? 자 하나 둘 셋 하면 ADDM 나와주세요 해주세요. 하나 둘 셋 ADDM 나와주세요! (손가마 타고 나오셔서 우현이 빵터짐)

예 인피니트 골든차일드 울림엔터테인먼트의 최고의 안무가 그 누구의 도움따윈 필요 없다 난 혼자서 안무를 짠다 이름하여 나는 ADDM 어메이징 댄서 동민..! 김동민! 

과연 그가 보여줄 춤은 뭔지 한번, 기대돼요? (네!) 기대돼요? (네!) 2층 기대돼요? (네!!!) 아까보다 사람이 많아졌넿 예 그러면 음악 준비 됐나요? 그의 춤 바로 보겠습니다! 

(배드 연주) 와 난리난다 와 이런 느낌이었구나. (남우현! 남우현!) 저요? 저는 코트 입고 춤 못춰요. 그러니까 옷을 벗고 (우현이도 춤)

저 추는데 왜 옆에서 같이 추시는거에요. 비교되잖아요 제가. (아니야!) 같이 한번 보여드릴까요? (같이 춤)

정말 어메이징댄서죠? 다시 한 번 큰 박수를 부탁드릴게요 여러분. 감사합니다. 흔쾌히 나와주셔서 감사해요. 조심히 들어가세요. (ㅋㅋㅋㅋㅋㅋ) 내일 모레 마흔입니다 마흔.

아니 분위기 낮춰야하는데 후끈 달아오르게 만드네요. 여러분들을 위해서라면 이렇게 코트까지 벗고 춤을 추는 그런 아티스트입니다.

여러분들이 줄 서기 힘들잖아요? 제가 대신 서 드려요 ㅎ헤헿헿 아이 농담이구요. 그렇습니다 오늘 식목일 콘서트 진심으로 찾아주셔서 감사하고 보니까 정말 엊그제, 어제 그리고 오늘까지 자리를 이렇게나 가득 채워주셔서 저는 너무나 꿈같고 지금.

이 꿈이 정말 깨기싫죠? 더 하고 싶다, 이런 생각이 굉장히 드는데. 이제 마지막 세 곡을 불러드리고 저는 이만 여러분들과 인사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찾아와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마지막 세 곡 들려드리겠습니다.

눈을 감으면

향기

너만 괜찮다면

Everyday

Smile

(남우현! 남우현! 남우현!) 

(화약 때문에 물마심) 너무 혼내지 마세요.

즐거워요? 2층 분들? (와앜!!!) 즐거워요? 불 한 번만 잠깐 꺼주시겠어요? 아 이제 잘 보이네. 잘 보입니다. 

어 우리 아빠 여기 가운데 앉아 계시네. 이거 뭐에요? 항상 네 옆에 있을거야. (@#$%$#^) 너 아직도 있네? 고마워. 귀여워라.

네, 식목일 콘서트, 사진이요? 사진 있어요? 핸드폰 있으세요? 핸드폰으로 그럼 찍어주시고 SNS에 올려주세요. 

식목일 콘서트 너무나 제가 꿈꿔왔고, 소망했고, 너무나 꿈같았던 3일. 드디어 오늘이면 막을 내리고 이번 연도에도 솔로콘서트는 여러분들께 다시 인사를 못드리게 되는 그런 식목일 콘서트입니다. (연주) 노래 까지 마세요 잠깐만요. 노래가 갑자깋ㅎ... 예.

제가 그냥 빤히 여러분들을 바라보는 이유는요 제 눈에 여러분들을 담고 싶어서, 한 번이라도 더 보고싶기 때문에 이렇게 보는겁니다. 그래야 나중에 생각하고 추억했을때 여러분들 얼굴 하나하나 기억할 수 있도록 제가 여러분들과 함께 했던 이 시간 다시 꺼내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잠깐만 한 3초 정도만 볼게요.

너무 감사하구요. 오늘 여기 뒤에 계신 C, D구역 제가 많이 못 챙겨드렸는데, 잘 보고 계세요? C구역 님들은요? D구역이에요? C, D. 맞잖아요 C. 맞죠? 누가 우현이 말에 토달아? 누구야? 나 아니야? 알았어.

식목일 콘서트 이렇게 찾아와주신 여러분들 저는 사실 매진 소식 들었을때 너무나 마음이 무겁기도 했고 감사하기도 했고. 일단 감사한 분들을 먼저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릴게요.

제가 가수로서 그리고 여러분들 앞에서 무대를 설 수 있도록 만들어주신, 인피니트 우현, 그리고 솔로가수 우현, 있게 해 준 울림엔터 대표님, 이중엽 대표님, 박수 한 번 쳐주세요.

이번 제 솔로콘서트 식목일을 한다고 했을때 굉장히 오랜 시간은 아니지만 그래도 짧은 시간 안에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제 옆에서 제 뒤에서 제 앞에서 늘 함께 해주셨구요, 대표님 뿐만 아니라 울림에 계신 이사님, 부사장님, 그리고 울림 스탭 모든 여러분들. 

제가 뭐라고, 남우현이 뭐라고. 보니까 뒤에 한 100여명? 150여명? 정도의 스탭분들이 오셨는데. 그리고 울림엔터테인먼트 회사 식구분들이 거의 다 오셨어요.

너무나 감사하고 또 그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도록 노력할거고 그리고 여러분들이 있기 때문에 저희 회사 식구 여러분들도, 그리고 저도, 힘을 낼 수 있습니다. 목이 좀 메이는데.

3일간 정말 여러분들에게 많은 모습 보여주려고 그간 고생했던게 갑자기 스쳐지나가는데 여러분들에게 늘 인피니트 콘서트 안에서 인피니트 노래도 부르기도 했지만 발라드도 부르기도 했지만 솔로 콘서트때 정말 저의 완전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거든요. 제가 사랑하단 말, 다 좋고, 늘 옆에 있을게 다 좋지만, 잘했다고 한마디만. 네 감사합니다.

너무 감사하구요 그리고 오늘 보러와주신 저의 부모님, 멤버들. 부모님과 멤버들이 없었다면, 그리고 회사 식구분들은 물론 포함이지만요, 없었다면 저는 이 자리에 서지도 못했을거에요.

3일간 정말 길고 짧고 두가지 시간이 정말 함께 했는데요. 너무나 감사했구요, 이번 연도가 지나면 내년, 내후년, 언제 제가 다시 솔로콘서트를 할 지 모르지만 제 마음 속에, 제 기억 속에, 제 추억 속에, 한 그루의 나무였습니다. 

너무 감사했구요 저는 이제 마지막 한 곡 부르고 갈게요. 고마웠어요.

남우현의 솔로콘서트 식목일에 와 주신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마지막 곡 들려드릴게요.

Stand by me